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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 오늘날씨 출근길 10도 내외 쌀쌀 일교차 최대 15도…내일부터 태풍 찬홈 간접영향권
한로 오늘날씨 출근길 10도 내외 쌀쌀 일교차 최대 15도…내일부터 태풍 찬홈 간접영향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0.08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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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거창군 제공)
7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거창군 제공)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이자 목요일인 8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동해안 일부 지역은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중부지방은 아침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최고기온은 18~24도(서울 24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으로 청정하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은 일본 방향으로 계속 북상 중이다. 우리나라에는 한글날(9일)과 이튿날인 10일 오전께 먼바다에 간접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제14호 태풍 ‘찬홈’ 예상 이동 경로, 기사 하단}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8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6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동해안은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북동풍이 지속됨에 따라 동해안과 제주도는 1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8일) 새벽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10월 8일 목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0월 8일 목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8일)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한글날이자 금요일이자인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오늘(8일)까지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일교차)가 10도 이상(경기동부, 강원영서는 15도 내외)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8도 △강릉 12도 △홍성 10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목포 14도 △여수 16도 △안동 11도 △대구 13도 △포항 17도 △울산 16도 △부산 16도 △창원 15도 △제주 19도 △백령도 14도 △흑산도 17도 △울릉도·독도 14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홍성 23도 △청주 23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목포 24도 △여수 22도 △안동 21도 △대구 23도 △포항 21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3도 △제주 22도 △백령도 21도 △흑산도 21도 △울릉도·독도 18도가 될 전망이다.

10월 8일 목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0월 8일 목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으로 청정하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오늘(8일)은 바람이 60~70km/h(16~20m/s)로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4.0~6.0m로 더욱 높아져 풍랑특보가 강화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동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남쪽해상에도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안, 경남남해안,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북동풍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너울은 10일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동해안은 9일부터 10일 사이에 너울이 더욱 강하게 유입되면서 방파제나 해안지역에서는 높은 파도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낚시나 물놀이 등의 해안가 야외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인 내일날씨(9일)는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밤(21시)부터 비가 오겠다.

◆ 기상청 중기예보(10월 10일~17일)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월 10일~17일)에 따른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10일(토)은 경상도와 제주도,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11일(일)까지 이어지겠다.

13일까지 아침 기온은 10~18도로 그제(6일, 6~13도)보다 높겠으나, 14일부터는 5~15도로 어제와 비슷하여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17~25도의 분포가 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10일(토)~11일(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10일(토)은 경상도와 제주도, 강원영동에 흐리고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11일(일)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1~18도, 낮 기온은 19~25도의 분포가 되겠다.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 예상 이동 경로 / 기상청 제공 (7일 오후 4시 기준)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 예상 이동 경로 / 기상청 제공 (7일 오후 4시 기준)

◆ 제14호 태풍 찬홈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기준, 제14호 태풍 찬홈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찬홈은 한글날인 9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 부근 해상까지 올라선 뒤 일본 도쿄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11일 오후 3시 도쿄 동남동쪽 약 20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제주와 직선거리는 580㎞ 가량이 될 전망이다.

우리 내륙이나 도서에 직접 닿지는 않는다. 다만 서해와 남해는 태풍 영향으로 큰 파도가 칠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8일 파고는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1.5~4.0m, 동해 앞바다 0.5~4.0m로 일고 서해 먼바다는 최고 4.0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동풍이 강화되면서, 9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간접 영향권에 차차 들겠다"고 전망했다. 또 "120시간 내 태풍 찬홈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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