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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정선 덕산기 마을, 최순일 오지여행 전문가의 ‘화전민 흙집’
[아주 각별한 기행] 정선 덕산기 마을, 최순일 오지여행 전문가의 ‘화전민 흙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1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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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최경숙 모녀 옛집 순례 4부, 화전민의 흙집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건축가 최경숙 모녀 옛집 순례 4부, 화전민의 흙집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15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은 건축가 최경숙 씨 모녀의 옛집 순례를 그린 <옛집> 4부가 방송된다.

최근 집이 대체 불가의 안식처로 인식되며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거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과연 우리에게 좋은 집이란 무엇일까?

‘행복한 집’을 찾아 두 딸의 엄마이자 건축가인 최경숙 씨가 딸 연우와 함께 옛집 순례를 떠난다. 

생활이 불편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한동안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오랜 시간 다양한 모습으로 명맥을 이어온 옛집.

우리에게 ‘향수’이자 ‘그리움’으로 남은 옛집의 매력을 느껴보고, 마음속에 품은 집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며 집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옛집’ 4부에서는 ‘화전민의 흙집’ 편이 방송된다.

건축가 최경숙 모녀 옛집 순례 4부, 화전민의 흙집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건축가 최경숙 모녀 옛집 순례 4부, 화전민의 흙집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지 중의 오지로 불리는 덕산기 계곡. 그 끝에 강원도 화전민의 전형적인 흙집이 남아있다. 

이 집의 주인은 오지 전문 여행가이자 연극배우인 최순일 씨. 그의 조상들이 살아온 이 터는 300년, 집은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20년 전 이 터를 지키기 위해 들어와 낡은 흙집을 보수하며 살아가고 있는 그의 사연을 들어보고, 고즈넉한 산중 옛집에서 하룻밤을 묵어본다.

참고로 한국의 네팔이라고 불리는 덕산기 마을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오지에 있다. 

덕산기는 총연장 12km로 100m 이상 되는 층암절벽(뼝대) 병풍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중간부에 은둔의 땅인 덕산기 마을, 대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류는 100m 이상 되는 울창한 낙엽송지대와 바위너래지대를 형성하며, 옥빛 자갈위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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