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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부동산 불안정,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과잉 때문”
김현미 “부동산 불안정,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과잉 때문”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0.1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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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연초부터 계속된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원인으로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의 과잉'을 꼽았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지금 상승률은 상당히 많이 안정 추세로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주택의) 가격상승 문제에 있어서는 신고가를 찍은 아파트가 있는 반면, 또 가격이 하락하는 아파트도 있어서 (실제로는) 혼조세다"라고 판단했다.

특히 김 장관은 "주택 시장의 매수 심리 지수 같은 경우에는 KB국민은행이나 한국감정원 모두 이미 100 이하로 떨어졌다"며 "상승폭도 많이 줄어서 안정 추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매매 시장의변화를 지켜보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아울러 "전세 시장에 대해서는 상승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일단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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