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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긴 카얀족, 호수 위 인따족, 얼굴 문신 친족…미얀마 낯선 사람들 [걸어서 세계속으로]
목이 긴 카얀족, 호수 위 인따족, 얼굴 문신 친족…미얀마 낯선 사람들 [걸어서 세계속으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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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665회에서는 ‘황금빛 미얀마 2부 - 낯선 사람들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크고 작은 민족들이 모여 만들어진 미얀마는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고지대에 위치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사원이 있고, 생명력 넘치는 호수가 삶의 터전을 감싸는 미얀마.

황동 고리를 목에 감고 살아가는 카얀족과 호수 위에서 평생을 살아간다는 인따족, 산중 도시에서 얼굴 가득 문신을 하고 사는 친족까지.

토요일인 오늘 오전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며 순박한 미소가 빛나는 미얀마로 떠나본다!

황금빛 미얀마 2부 - 낯선 사람들 (스페셜)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황금빛 미얀마 2부 - 낯선 사람들 (스페셜)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미얀마 남동부에 위치한 카야주는 해발 1,200미터에 위치한 로이코를 주도로 두고 있다. 로이코의 뾰족한 바위산 위에 세워진 타웅 크웨 사원에서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미얀마의 시원한 바람을 느껴본다.

카야주에는 다양한 소수민족이 살아가고 있다. 독특한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반기는 카얀족 마을에서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황금빛 미얀마 2부 - 낯선 사람들 (스페셜)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황금빛 미얀마 2부 - 낯선 사람들 (스페셜)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미얀마 북동부에 위치한 인레 호수는 사람들이 물 위에서 살아가는 수상 마을로 미얀마 중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로 꼽힌다. 천 년 전부터 호수 위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는 인따족과 많은 소수민족들을 만나본다.

미얀마의 소도시 피에의 슈웨미에트만 사원에서는 부처님이 안경을 쓰고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이곳을 지배하던 왕과 얽힌 특별한 불상을 보러 간다.

황금빛 미얀마 2부 - 낯선 사람들 (스페셜)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황금빛 미얀마 2부 - 낯선 사람들 (스페셜)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미얀마의 정령신앙 ‘낫’의 고향이라 알려진 포파산은 미얀마 사람들에게 꼭 한 번은 참배해야 할 성스러운 장소라고 한다. 이곳에서 777개의 계단을 올라 산봉우리 정상에 솟아 있는 신비로운 타웅 칼랏 사원을 보러 간다.

미얀마 서부에 위치한 민닷은 산으로 도시가 둘러싸여 사람들의 접근이 힘든 만큼 이곳에 살고 있는 친족의 고유문화가 잘 유지되고 있다. 이곳에서 얼굴 전체에 문신을 새긴 친족 여인들을 만난다.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프로그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본방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내래이션을 맡아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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