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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김호 대표 ‘궁지 탈출 넘버원Ⅱ’…기업 위기 ‘직장인 생존법’
[EBS 비즈니스 리뷰] 김호 대표 ‘궁지 탈출 넘버원Ⅱ’…기업 위기 ‘직장인 생존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19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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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의 ‘궁지 탈출 넘버원Ⅱ: 직장인 편’ / EBS1TV 비즈니스 리뷰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의 ‘궁지 탈출 넘버원Ⅱ: 직장인 편’ / EBS1TV 비즈니스 리뷰

기업의 위기에서 직장인의 위기로 돌아왔다. 위기관리 컨설턴트이자 커뮤니케이션 코치인 김호 대표가 전하는 직장인들의 생존 방법!

이번주(10월 19일~22일) EBS1TV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설득 커뮤니케이션 및 위기 대응 전문가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의 <궁지 탈출 넘버원Ⅱ: 직장인 편>이 방송된다.

명예퇴직이라는 말답게 정말 명예롭게 퇴직한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0대와 5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49만 명에 이른다. 5년 만의 최대치이다. 퇴직할 시점이 되어서야 다음 직업을 고민하는 직장인들. 이제부터 스스로 보험을 들어야 할 때이다. 직장을 나와서도 나만의 직업을 갖고 경제생활을 유지할 방법은 무엇일까?

EBS 비즈니스 리뷰 <궁지 탈출 넘버원Ⅱ: 직장인 편>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위기 대응 전문가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와 함께직장인이 겪을 수 있는 위기 예방법을 알아본다.

◆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대한민국 최고의 리더십, 조직문화, 설득 커뮤니케이션 및 위기 대응 전문가

이번 방송을 함께할 김호 대표는 글로벌 제약회사 MSD의 커뮤니케이션 팀장과 세계 최대 독립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 에델만의 한국 대표를 역임하였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공개 사과에 대한 인지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 영상대학원과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2007년부터 더랩에이치를 설립하여 국내 대기업 임원, 글로벌 CEO들에게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코치하고 있다.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나는 이제 싫다고 말하기로 했다』 『쿨하게 생존하라』 등을 썼고 『사람일까 상황일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20년 6월,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를 펴냈다.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의 ‘궁지 탈출 넘버원Ⅱ: 직장인 편’ / EBS1TV 비즈니스 리뷰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의 ‘궁지 탈출 넘버원Ⅱ: 직장인 편’ / EBS1TV 비즈니스 리뷰

▶ 내가 만든 회사가 나를 해고했다 (10월 19일(월) 방송)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다는 것은 직장인이 생각할 수 있는 최대 위기일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것보다 더 큰 위기가 있을까? 스티브 잡스는 20대 초반에 애플을 창업했지만, ‘애플Ⅲ’와 ‘매킨토시’가 시장에서 밀리자 당시 펩시콜라 사장이었던 존 스컬리를 CEO로 영입하게 된다. 그리고 잡스가 직접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한 존 스컬리는 계속되는 제품 부진을 이유로 취임 2년 만에 잡스를 애플에서 방출한다.

불과 30대에 퇴출당한 스티브 잡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넥스트를 창업하고 픽사를 인수하여 진정한 개발자이자 기업가로 거듭났다. 회사를 떠나 더욱 승승장구한 스티브 잡스처럼 조직에 기댈 때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직장인’이 아닌 직장을 나와도 나만의 기술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직업인’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 어느 대통령 후보의 말실수 (10월 20일(화) 방송)

원하던 회사의 면접에 간 당신. “왜 이 직업에 지원하려 합니까?”라는 질문을 듣는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1980년 미국에서 대통령 후보로 여러 번 거론되었던 전 민주당 상원의원 ‘에드워드 케네디’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에게 도전하며 예비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그렇게 유력한 대선 후보가 되는 듯했지만, “왜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까?”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횡설수설한 나머지 결국 대통령의 꿈을 접어야 했다.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 이유. 너무 당연한 질문 같지만 수많은 직장인들이 명확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 대통령은 수단일 뿐,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짜 목표인 것처럼 취업, 연봉, 승진을 목표에서 구분하여 이 일을 하고 싶은 진짜 이유를 찾아보자.

▶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회사 (10월 21일(수) 방송)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재택근무를 하게 된 우리와 달리, 창업부터 재택근무로 시작한 회사가 있다. 바로 웹사이트 제작 도구인 워드프레스를 만든 미국 IT 기업 오토매틱이다. CEO 매트 뮬렌웨그는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기존의 블로그 제작 프로그램에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자 영국에 사는 마이클 리틀이 댓글을 달며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두 남자는 온라인 하나로 새로운 프로그램인 ‘워드프레스’를 만드는 데 이르렀다. 

이 회사는 5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본사 사무실 하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어떻게 상사의 관리 없이 원활하게 운영하는 것일까? 사무실도, 채용 면접도, 마감일도 없는 신기한 회사를 통해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을 알아본다.

▶ 잘못된 지도로 길을 찾은 사람들 (10월 22일(목) 방송)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겨울, 한 유럽 군대는 험준한 알프스산맥에서 조난되었다. 당시 부대를 인솔하던 중위는 소수의 정찰팀을 꾸리고 기지로 돌아갈 최선의 경로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부여했지만, 복귀하기로 약속한 이틀 내에 정찰팀은 돌아오지 않았다. 중위는 소대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생각에 자책에 빠졌는데.

그런데! 3일이 지나자 눈보라 속에서 정찰팀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이 우연히 발견한 지도 한 장은 알프스산맥의 지도가 아닌 조난 지역에서 1,000km나 떨어진 피레네산맥의 지도였던 것이다. 잘못된 지도가 오히려 정찰팀에게 행동하게 하는 용기를 준 것이다. 우리도 직장에 다니거나 새로운 직업을 찾을 때 하던 대로만 일하는 습관을 버리고, 때로는 한 발짝 나아가게 하는 잘못된 지도처럼 낯선 경험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주 월~목요일 밤 11시 35분에 방송하는 EBS 비즈니스 리뷰 <궁지 탈출 넘버원Ⅱ: 직장인 편>에서는 ‘더랩에이치 김호 대표’와 함께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잡는 직업인의 비결을 알아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1TV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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