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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우려에 국제유가 WTI 0.1%↓…국제금값 소폭 상승
코로나 확산 우려에 국제유가 WTI 0.1%↓…국제금값 소폭 상승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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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의지에도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확산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센트(0.1%) 내린 배럴당 40.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31센트(0.7%) 밀린 배럴당 41.06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산유국들은 장관회의를 통해 감산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유가는 내렸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장관이 원유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수요 위축우려를 떨치기는 역부족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계적으로 4000만명을 넘어섰고, 미국과 유럽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코로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미 대선을 2주 앞둔 워싱턴 정가는 추가 부양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5.30달러) 상승한 1,911.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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