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에서 추가 경기부양책 막바지 협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4센트(1.6%) 올라 배럴당 41.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WTI 11월물은 63센트(1.5%) 상승한 배럴당 41.46달러에 청산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54센트(1.3%) 올라 배럴당 43.16달러에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사이에서 벌어지는 막바지 협상 추이를 주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민주당이 백악관과 추가부양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이르면 다음달 초 의회 승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70달러) 오른 1,91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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