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0일 수출액이 252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 연간누계 수출액도 전년동기대비 8.4% 줄었다. 그러나 일평균 수출액은 5.9%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25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 수입도 2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다.
전년동기대비 수출액 증감률을 보면 1월 -6.6% → 2월 3.6% → 3월 -1.7% → 4월 -25.6% → 5월 -23.8% → 6월 -10.9% → 7월 -7.1% → 8월 -10.2% → 9월 7.6%다.
연간누계 수출은 3961억 달러, 수입 368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연간누계도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8.4%, 수입은 8.7%씩 줄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12일)은 2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 13.5일이었던 전년동기 일평균 수출액은 19억8000만달러였다.
전년동월대비 일평균 수출 증감률 추이를 보면 1월 4.3% → 2월 -12.5% → 3월 -7.7% → 4월 -18.8% → 5월 -18.4% → 6월 -18.4% → 7월 -7.1% → 8월 -4.0% → 9월 -4.0%다.
주요품목별 수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2.1%), 정밀기기(1.9%), 컴퓨터 주변기기(10.5%) 등은 증가했으나 승용차( -7.6%), 무선통신기기( -1.7%), 석유제품( -42.1%) 등은 감소했다.
베트남(0.7%), EU(13.8%), 캐나다(38.8%)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가운데 중국( -4.6%), 미국( -2.3%), 일본( -17.0%) 등은 줄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8.5%), 기계류(15.9%), 정밀기기(9.8%) 등이 증가한 반면 원유( -32.7%), 가스( -17.4%), 승용차( -11.0%) 등은 감소했다.
중국(3.7%), EU(17.3%), 미국(2.5%), 일본(6.3%) 등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한 가운데 중동( -37.6%), 베트남( -6.4%), 호주( -6.2%) 등은 줄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