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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2월호 -마이카 시대를 산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2월호 -마이카 시대를 산다
  • 양우영 기자
  • 승인 2020.11.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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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2월호

연료비 절감 위한 경제적 주행법

기름값의 상승으로 자가 운전자들에게 연료비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연료의 소모를 줄이면서 최대한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까. 급가속보다는 일정 속도를 유지하고, 엔진 오일 · 에어 클리너 등을 적정 시기에 교환해 주는 것이 연료 절약면에서 효율적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운행 요령을 가이드한다.

1991년 2월호 -마이카 시대를 산다
1991년 2월호 -마이카 시대를 산다

 

운전기술 가운데 중요한 것 중의 하나로 경제적인 주행을 꼽을 수 있다. 즉 '어떻게 하면 돈을 적게 들이면서 같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경제적인 주행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무엇보다도 연료의 소보량을 들 수 있다.

특히 오너 드라이버들은 내 자동차가 연료 1ℓ로 몇 ㎞를 주행하고 있는지, 과연 경제적인 주행이 되고 있는지 등 연료 소비율을 동료들간에 비교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력 운전'은 피한다

예로부터 연료의 소모를 줄이기 위한 주행 방법으로 '타력 운전'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타력 운전이란 평탄한 도로를 주행할 때 속도를 높여 제한 속도가 조금 상회하면 클러치 페달을 밟아 주거나 기어를 중립에 놓고 주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엔진은 공회전 상태가 되어 이 동안에는 연료를 거의 소모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속도가 감소되면 기어를 다시 톱(최상 기어)으로 조작하여 차량을 가속시켜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은 얼른 생각해 보면 합리적인 연료 절약 운전 방법이라 할 수 있으나 정밀한 연료소모 측정기계로 시험해 보면 연료의 절약은 입증되지 않고 있다. 즉, 연료의 이익을 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타력 운전 중에 연료가 약간 절약된다 하더라도 감속된 속도를 또다시 가속시키기 위해서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음으로써 절약된 연료를 결국 다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료 절약도 되지 않는 타력 주행을 하면서 기어변속 등에 신경을 쓰다 보면 안전 운행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앞뒤 차량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 자동차 속도의 가감속으로 차량 흐름에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빗길이나 눈길, 급 커브길 등 엔진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 타력 운전은 무척 위험한 상태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클러치 페달이나 기어의 조작을 계속 반복함으로써 부품의 마모를 부채질하여 차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료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경제적인 자동차 운행은 타력 운전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상태에서 적정한 기어 변속 시길를 맞춰 일정한 속도로 순조롭게 주행하는 것이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다

차량이 연료를 소모하는 형태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정지 상태에서 소모되는 것.

둘째, 주행중 소모되는 것.

셋째, 감속해서 정지했다가 다시 원래의 속도로 되기까지 가속시키는 데 소모되는 것 등이다. 

물론 차량의 크기, 즉 엔진의 배기량과 노후 연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기통 소형 승용차의 경우 세워 놓고 공회전을 시킬 때 시간당 1.4ℓ~2ℓ가 소모된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시속 60~80㎞로 주행할 때 연료 소모가 가장 적다. 속도를 줄여 멈췄다가 다시 속도를 내는 경우는 얼마의 속도에서 얼마의 속도로 가감속시키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높은 속도에서 가감속 시킬수록 연료의 소모량은 많아지게 된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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