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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2월호 -해외화제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2월호 -해외화제
  • 양우영 기자
  • 승인 2020.11.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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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2월호

뜨거운 모성애가 낳은 기적의 현장

인간은 과연 무한한 가능성과 기적을 지니고 잇는 것일까. 남성과 여성을 동시에 소유한 양성의 한 사람이 혼자 힘으로 임신을 하는가 하면, 볼펜 크기만한 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는데···지구촌 곳곳에서는 이렇듯 거짓말 같은 기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1991년 2월호 -해외화제
1991년 2월호 -해외화제

 

두 팔이 없어도 만점 엄마

영국의 짐 맥너리씨(24 · 택시운전기사)와 이본느씨(23)는 결혼 3년째. 두 사람 모두 사리드마이드 피해로 신체에 장애가 있다. 남편은 왼팔이 짧고 손가락이 오그라져 있으며 아내는 두 팔이 없고···.

서로가 매우 사랑하고 있었으므로 두 사람은 아기를 바라고 기다렸다.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을지 무척 고민했어요. 또 아기를 낳아도 제대로 키울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고···"

하지만 마음을 다져먹고 출산했다. 사내아이였다. 발로 기저귀를 갈고 우유병도 '조정'했다. 행복한 나날이었다. 하지만 아기는 심장판막증 때문에 생후 5개월 되었을 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볼펜 크기만한 340g짜리 아기

"뱃속의 아기에 유산 기미가 있어서 그냥 두면 모체도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인공유산을 권했지요. 하지만 전 악착같이 낳기를 원했습니다."

엄마 데비 페트리씨의 강한 의지에 의해 태어난 트렌트군은 놀랍게도 태어날 당시 340g.

"키가 볼펜보다 작았어요. 여태까지 살아난 미숙아 중에서 가장 작은 아기였을 겁니다."

담당의사 슈베르박사의 말이다. 

생후 5개월까지 병원에서 엄중한 간호를 받아야 했고 갖가지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 것만은 어쩔수가 없었다. 

임신한 지 22~23주만에 아기를 출산했을 경우, 농도 21%의 대기중 산소를 마셔도 망막 손상을 받아 실명한다고 한다. 이를 미숙아 망막증이라 하는데 지금 4살이 된 트렌트군은 미네소타주의 자기 집에서 잘 자라고 있다. 세발 자전거도 곧 잘 타고 스케이트보드도 잘 탄다고.(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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