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 평생학습 1부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우는 삶의 지혜’ 편이 방송된다.
빠르게 변화는 사회, 과거에 배운 지식만으로는 현재를 살아가기에 부족하다. 끝이 없는 배움의 장, 나날이 강조되는 평생학습의 중요성! 동네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평생배움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아이부터 노년까지 ‘배움에 늦은 때는 없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데, 배움을 매개로 활동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평생학습도시!
EBS 미래교육 플러스 배움에는 끝이 없다! 평생학습 1부 -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우는 삶의 지혜>에서는 지역마다 활발히 운영되는 평생학습 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전망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 전 세계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의 역사
OECD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국가별로 구축되기 시작한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1999년 한국에서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평생학습도시 최초 선언이 시작점이 되었다. 이후 지정된 평생학습도시 조성·지원 사업을 교육부의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며 세계적인 우수 사례로 성장해가는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시스템!
2020년 현재 177개 시·군·구 학습도시와 75개 교육지원청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윤여각 원장은 “도시를 평생학습을 중심으로 재구조화 또는 재설계하는 작업이 많은 국민에게 설득력을 가지면서, 군정을 운영하는 데에 정책 기조로 삼아나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미래 사회에 더욱 중요해질 평생학습에 대해 강조한다.
◆ 지역 주민의 쉼터 삶에 녹아든 평생학습
우리 동네 지역 주민이 마을의 강사가 되어 가르치는 수업! 서울특별시 은평구에서 진행되는 연령별·목적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가까운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을 통해 실력도 쌓고 동네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도 이루어진다. 주목받는 또 다른 평생학습도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발맞춘 융복합인재교육센터가 지난 6월 개관했다.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터치스크린, AR· VR기기, 3D 프린팅 등 첨단 시스템 활용한 수업을 통해 미래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
서울특별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평생교육은 그 자체가 시민의 삶이고 또 나와 이웃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지역 사회와 하나된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 시민과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미래!
길어지는 수명, 정년 이후 인생 2막을 준비할 때! 평생학습의 주역으로 떠오른 선배 시민. 하지만 여전히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약 40% 부근에 정체되어 있다. 교실 책상에서 이루어지는 것만이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을 벗어던져야 한다.
비형식·무형식의 교육 모두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평가를 위한 죽은 책상 위 교육은 배움의 즐거움을 앗아가는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문석진 회장은 “평생학습도시나 평생학습도시에관점을 가진 분들이 시민과 함께 교육의 한계 문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평생학습도시의 구축을 희망한다.
대학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은? 최근 들어 학생 수 감소로 점점 힘을 잃어 가는 대학들. 현재 대학 정규교육을 보조하는역할로 평생학습을 인식하고 있지만, 사회적 문제를 타개할 해결책으로 기대되는 평생학습! 대학 교육과 연결하여 하나의 통합된 학습의 장으로 구현하는 것이 대학을 살리면서 평생학습을 뿌리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다.
평생학습의 핵심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열려있는 배움의 기회!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는 “평생교육 시스템이 전체 시스템을 연착륙시키는 방향으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평생학습으로부터 교육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기를 기대한다.
10월 27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배움에는 끝이 없다! 평생학습 1부 -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우는 삶의 지혜'에서는 평생학습 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전망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