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10 (목)
 실시간뉴스
'북한산 큰 숲' 은평구, 녹색도시 대상 수상
'북한산 큰 숲' 은평구, 녹색도시 대상 수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0.27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은평구청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 녹색도시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청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 녹색도시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북한산 큰 숲'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서울 은평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에서 녹색도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한다.

행정구역 면적의 약 55%가 숲인 은평구는 산림복지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위해 민선 6·7기 모두 '북한산 큰 숲'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는 비전 실현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소외계층 없는 산림복지 공간 조성 △역사·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은평둘레길 조성 △단절된 녹지공간 연결 △특징 있는 공원 조성 △생태친화적인 하천변 조경 등을 정했다.

구는 비전 실현을 위해 서울시 최초의 편백나무 힐링 숲, 5개 코스의 '은평둘레길', 단절된 녹지공간 연결을 위한 2건의 녹지연결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봉산 무장애 숲길', 물푸레공원 '치유의 숲길', 유아숲 체험원 등의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공원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구민이 주인이 되는 시설관리,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민간에 위탁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민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협치 전담부서도 운영 중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그간 우리 구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를 향한 은평구의 쌍방향 협치정책은 계속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