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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민트병원 원장 '자궁근종 MR하이푸 치료' 주제 발표
김영선 민트병원 원장 '자궁근종 MR하이푸 치료' 주제 발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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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이 PROFOUND Medical에서 개최한 'SONALLEVE: A flexible MRgHITU platform for precise and incision-free ablative therapies' 웨비나(Webinar)에 참석, 자궁근종의 MR-하이푸 치료 임상 내용을 발표했다.

MR하이푸는 MRI영상장비를 기반으로 고강도의 집속초음파를 이용해 종양 괴사, 치료물질 전달, 신경 자극, 통증 경감 등의 방법을 이용한 첨단 치료법이다.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악성종양 및 수전증, 파킨슨병 등의 뇌 질환, 자궁근종 등의 종양 질환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거나 연구 중이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은 국제적인 자궁근종 MR하이푸 전문가로 이번 학술행사에서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의 고강도 초음파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자궁근종/자궁선근증 MR하이푸 치료의 전반적인 치료과정과 치료대상 범위 및 치료 계획, 환자 사례를 통한 근종 타입에 따른 치료 효과와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성공적인 치료를 이끄는 요인을 발표했다. 

김영선 원장은 “초음파, 골반MRI 등 정밀영상 진단으로 전체 자궁근종의 1/3에 해당하는 하이푸에 적절한 자궁근종 선별을 통해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다만 하이푸와 같은 비수술 치료의 성패는 병변을 영상화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숙련된 의사가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영선 원장은 2006년 캐나다 대학병원 연수를 시작으로 2008년 삼성서울병원 MR하이푸 임상센터건립 총괄을 담당하며 MR하이푸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0편 이상의 SCI급 하이푸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 학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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