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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시에나·피렌체·제노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간여행’
[EBS 세계테마기행] 시에나·피렌체·제노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간여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2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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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유럽을 읽는 즐거움 4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EBS 세계테마기행 ‘유럽을 읽는 즐거움 4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오늘(29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유럽을 읽는 즐거움’ 4부가 방송된다.

오랜 역사 속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유럽! 독서의 계절 가을에 유럽을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자!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어본 유럽 기행. 구석구석 숨겨진 유럽의 역사를 알면 다르게 보인다.

셰익스피어와 엘리자베스 1세의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햄릿>의 성이 자리한 동화의 나라, 덴마크.
나폴레옹과 대혁명! 자유의 나라, 프랑스.
로마 제국부터 르네상스까지. 문화·예술의 나라, 이탈리아.

대문호의 문학작품부터 예술가들의 예술 작품, 그들이 사랑한 음식까지…. 역사가 남긴 위대한 유산과 생생한 이야기. 이 가을의 필독서, 유럽을 즐겁게 읽어보자.

이날 ‘유럽을 읽는 즐거움’ 4부에서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편이 방송된다. 이번 ‘유럽을 읽는 즐거움’은 송동훈 문명여행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예술의 황금기, 르네상스가 시작된 나라, 이탈리아. ‘문예부흥’이라는 말처럼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꽃피었던 르네상스의 예술을 찾아가는 첫 번째 여정은 중세의 시간을 간직한 도시 ‘시에나’에서 시작된다. 

시에나 골목에는 여전히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흔적들이 가득한데. 건물 외벽에 남아있는 말을 매었던 말 고리를 살펴보고 달콤한 전통 과자 판포르테를 맛본다. 중세 역사의 중심지였던 캄포 광장과 미완성으로 남아 더욱 의미 깊은 시에나 대성당을 둘러보며 과거 피렌체와 경쟁했던 시에나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이어 떠난 꽃의 도시 ‘피렌체’에서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에 올라 브루넬레스키의 돔을 만나보고 천재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이렇게 이탈리아에서 화려한 문화, 예술의 꽃, 르네상스가 만개한 배경에는 노블레스 메디치 가문이 있다.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에 방문해 메디치 가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들어보고, 그들이 후원했던 이탈리아 최고의 예술가 ‘브루넬레스키’와 ‘미켈란젤로’가 건축한 산 로렌초 성당과 라우렌치아나 도서관에 르네상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본다. 

이어서 19세기 이탈리아를 오페라의 중심으로 만든 베르디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 ‘제노바’에서는 오페라의 신, 베르디가 사랑했던 디저트를 맛보고, 그의 생가가 있는 ‘부세토’로 향해 그가 남긴 시대정신과 그를 기리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또한 인근, 음악의 도시로 불리는 ‘파르마’의 레조 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도적들>을 감상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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