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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5명 이틀째 세 자릿수…지역발생 106명 해외유입 19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5명 이틀째 세 자릿수…지역발생 106명 해외유입 19명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2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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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해 전국 누적 확진자수는 2만62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세 자릿 수를 기록한 가운데, 전일 103명보다 22명 늘었다. 이 중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전일보다 10명 늘어난 106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19명이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명 늘어난 462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1명 증가해 총 5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47→73→91→76→58→89→121→155→77→61→119→88→103→1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1→62→71→50→41→57→104→138→66→50→94→72→96→106명' 순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의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74.86명으로, 전일 74.07명보다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다. 생일파티 모임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서대문구에서는 보건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가 폐쇄 조치되기도 했다. 서초구와 송파구, 관악구에서는 각각 추가 확진자가 3명씩 나왔다.

경기에서도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8명, 군포 남천병원 2명, 여주 라파엘의집 1명, 해외유입 1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31)와 그의 아들 B군(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5일 확진된 서울 강서구 확진자 C씨(75)의 딸과 손자다. 서구에 거주하는 D씨(76)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그의 아내 E씨(68)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남편 D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 원주에서는 중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원주중학교에 재학 중인 F군(10대)과 G군(10대)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명됐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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