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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녹색분야 우수기업 우대 '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
NH농협은행, 녹색분야 우수기업 우대 '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0.2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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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녹색분야 혁신 우수 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그린뉴딜' 관련 대출 상품을 내놨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녹색분야 우수 기업을 판단할 수 있는 NH그린성장지수를 첫 도입했다.

농협은행은 그린뉴딜로 대표되는 녹색분야 혁신 우수기업에 대출을 우대하는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29일 출시했다고고 밝혔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농식품 관련 기업에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친환경 및 사회적 기업 인증·도입 현황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NH그린성장지수 등급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를 추가로 우대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 최초로 도입하는 NH그린성장지수는 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비재무 평가등급체계다. ESG(환경·사회·성장) 분야별 기업의 인증 및 도입 현황을 최고 1등급~최저 3등급으로 평가한다. 기존 ESG의 범주에서 'G'는 'Growth'(성장)으 대체했다.

'E'(환경) 분야에선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녹색경영기업 환경성 평가 A등급 이상, 신재생에너지시설 도입 기업, 스마트팜 농가 등이 우대 대상이 되며 (예비)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S(사회) 분야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 HACCP인증, 기술보증기금의 벤처기업 인증 기업 등은 G(성장) 분야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함용문 농협은행 마케팅부문장은 "이 대출 상품은 친환경 가치소비 확산 등 농식품 소비트랜드 변화를 선도하고, 그린뉴딜과 관련한 기후위기 대응에 혁신적인 농식품기업을 지원하고자 출시했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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