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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 3만5686가구…전년比 14.1%↑
9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 3만5686가구…전년比 14.1%↑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0.2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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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전국 주택건설실적 2020년 9월.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공급의 선행지표 중 하나다. 인허가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향후 신규 주택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5686가구로 지난해 9월(3만1271가구)보다 14.1% 증가했다.

인허가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달 5232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두 배(96.6%) 가까이 상승했다. 5년간 평균으로 놓더라도 30.8%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면적을 넓히면 1만597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9%, 5년 평균 대비 39.8% 감소했다.

이는 경기권의 하락 영향이다. 경기도의 지난달 인허가 가구는 8780가구로 1만1562가구였던 지난해 동월과는 물론 2만4672가구인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도 많이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9월 전국 아파트 인허가는 2만5070가구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16가구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9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5208가구로 집계됐다. 2만4071가구였던 전년 동월보다 87.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8518가구로 전년보다 62.1% 증가했다. 하지만 5년 평균으로는 15.3% 감소한 수치다. 지방은 2만6690가구로 전년 대비 111.1% 증가했다. 5년 평균보다는 41.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195가구로 전년보다 110.1%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013가구로 전년보다 31.7% 증가했다.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5668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19.3%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줄고 지방은 늘었다. 수도권은 8895가구로 전년 대비 8.8%, 5년 평균 대비 41.7% 각각 감소했다. 지방은 1만6773가구로 전년보다는 42.6%, 5년 평균보다는 11.7% 각각 증가했다.

9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15.5% 감소한 3만6999가구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944가구로 전년보다 20%, 5년 평균보다는 26.1% 각각 감소했고, 지방은 1만9055가구로 전년보다 10.7%, 5년 평균 14.7%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 2만8545가구로 전년 대비 19.4% 감소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8454가구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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