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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늘 '배터리 분사' 주주총회…주가는 3%대 하락
LG화학 오늘 '배터리 분사' 주주총회…주가는 3%대 하락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0.3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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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30일 배터리사업 물적분할 관련 주주총회를 열고 있는 LG화학이 3%대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2만1000원(3.23%) 하락한 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오전 9시부터 배터리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오는 12월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출범한다.

앞서 LG화학 2대주주인 국민연금은 배터리사업 물적분할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놨다. 개인투자자들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LG측과 찬성 분위기인 외국인 지분율이 높고, 국내 기관 중 상당수도 찬성 의견을 낼 것으로 보여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통과가 확실시되던 이전과 달리, 국민연금의 반대라는 막판 변수로 통과를 확신하진 못하게 됐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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