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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율 2주째 43% 부정률 1%p↑ 46%…민주당 40% 국민의힘 20%
문대통령 지지율 2주째 43% 부정률 1%p↑ 46%…민주당 40% 국민의힘 20%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0.3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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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43%,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한 46%로 집계됐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5%p 오른 40%,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한20%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및 정당지지율 여론조사(10월 4주차)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는 △10/24 질병관리청, 독감백신 접종 지속 결정 △10/25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 △10/26 법무부 등 종합 국정감사 / 문재인 대통령, '독감백신 접종 확대' △10/27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펀드 특검 요구 / 더불어민주당, 공수처 관련 후속 개정법안 다수 발의 △10/27 추미애 법무부장관, 옵티머스 사태 초기 사건 수사 감찰 지시 / 삼성물산, 탈석탄 선언 △10/28 文,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선언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몸수색 논란 △10/29 대법원, 이명박 전 대통령 원심 확정·재수감 △더불어민주당,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당헌 개정 전당원 투표 방침 △ '총선 회계부정 혐의'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고병원성 AI 발생 / 프랑스·독일 전국 재봉쇄 등 유럽 코로나19 상황 악화 등이 있다.

먼저 이 기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3%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다름없고, 부정률만 1%포인트 상승했다. 8월 중순부터 이번 주까지 긍·부정률 모두 40%대 지속 중이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5%/36%, 30대 42%/47%, 40대 52%/40%, 50대 42%/54%, 60대+ 36%/52%다.

지역별 긍정률(부정률)은 광주·전라 62%(27%), 인천·경기 45%(46%), 서울 44%(46%), 대전·세종·충청 53%(36%), 부산·울산·경남 27%(61%), 대구·경북 28%(61%)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2%).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7%, 중도층에서 40%, 보수층에서 25%다.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지지율(최근 20주) / 자료 = 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지지율(최근 20주) / 자료 = 한국갤럽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426명(자유응답)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2%), '전반적으로 잘한다'(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서민 위한 노력'(6%), '복지 확대'(5%),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외교/국제 관계', '경제 정책'(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2월부터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는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 무렵부터 추석 전까지 40% 내외, 이후 30% 내외다(3월 3주부터 5월 1주까지 50%대, 6월 3주까지 40%대, 7월 5주까지 30% 내외, 8월 초 20%대).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464명(자유응답)이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인사(人事) 문제'(8%), '독단적/일방적/편파적',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5%), '북한 관계', '외교 문제', '국론 분열/갈등', '세금 인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지난주와 비교할 때 긍정 평가 이유는 거의 변함없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부동산·민생 관련 언급이 소폭 늘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 - 최근 20주 정당지지도 / 자료 = 한국갤럽
현재 지지하는 정당 - 최근 20주 정당지지도 / 자료 = 한국갤럽

■ 정당지지율…민주당 40%, 국민의힘 20%, 무당층 27%, 정의당 6%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0%,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7%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각각 5%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은 7%포인트 줄었다.

10월 7일 시작된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6일 마무리됐다.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큰 잡음이나 파행 없이 진행되었으나, 일정 종반에 대검찰청과 법무부, 라임·옵티머스 펀드 수사 등 일부 사안이 정쟁화됐다. 이에 유권자들이 여당과 제1야당의 행보에 다시금 주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4월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3~47%, 국민의힘은 17~27%, 무당층은 19~34% 범위를 오르내렸다. 10월 2주부터 4주까지 월 통합 기준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18%, 무당층 31%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6%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16% 순이며, 31%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3%로 가장 많았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10월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총 통화 6,394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응답률 16%)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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