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카카오, 아주IB투자 등 상장사 38개사의 1억5642만주에 대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의무보호예수는 상장 직후 과도한 매물 출회로 일반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맡기도록 해 매매를 제한하는 제도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총 38개사 1억5642만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장별 의무보호예수 해제는 유가증권시장이 1008만주(4개사), 코스닥시장 1억4634만주(34개사)다. 이는 전월(4억87만주) 대비 61% 감소한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카카오 217만7401주(2.47%), 컨버즈 109만1071주(29.96%)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선 아주IB투자 7964만주(66.96%), 대보마그네틱 363만4762주(52.92%), 셀리버리 195만주(23.91%) 등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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