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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유럽 평가전에 손흥민·황의조·황희찬 등 유럽파 총출동
15일 유럽 평가전에 손흥민·황의조·황희찬 등 유럽파 총출동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11.0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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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의조 등 최정예 벤투호가 1년 만에 가동된다.
손흥민과 황의조 등 최정예 벤투호가 1년 만에 가동된다.

 

11월 15일 오스트리아에서  치러지는 2020년 처음이자 마지막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손흥민(28)과 황희찬(24), 황의조(28)와 이강인(19) 등 유럽파가 총출동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유럽 2연전에 참가할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와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갖고 이어 17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오스트리아 BSFZ 아레나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발이 묶여 있던 벤투호 입장에서는 지난해 12월 부산 동아시안컵 이후 11개월 만에 치르는 A매치라 기대가 크다.

지난 10월 올림픽대표팀과 스페셜매치를 갖기는 했으나 자가격리 등의 문제로 K리거들로만 스쿼드를 꾸렸기에 온전한 구성은 2020년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벤투 감독은 예상대로 해외에서 뛰는 주축들을 모두 호출했다.

유럽파 뿐 아니라 김민재(베이징 궈안·중국), 박지수(광저우 헝다·중국), 김진수(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정우영, 남태희(이상 알 사드·카타르) 등 중국과 중동에서 뛰는 핵심 선수들도 함께 한다.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등 주축들이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근 1년만이다. 대표팀은 2019년 11월14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2020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H조 4차전(0-0)을 치렀고 닷새 뒤 아부다비에서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0-3)을 가졌다. 그것이 마지막 완성체 벤투호였다.

벤투 감독과 국내파 선수들은 오는 8일 오전 소집해 출국할 계획이다. 전북과 울산 소속 선수들은 FA컵 결승 2차전(8일 오후) 종료 후 별도로 이동한다. 유럽 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은 개별적으로 합류한다. 

◇A대표팀 유럽 원정 평가전 소집 명단

△GK = 조현우(울산), 구성윤(대구), 이창근(상주)

△DF = 김민재(베이징 궈안‧중국), 권경원(상주), 박지수(광저우 헝다‧중국), 원두재, 김태환, 홍철(이상 울산), 정태욱(대구), 김진수(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김문환(부산), 윤종규(서울)

△MF = 손준호(전북), 남태희, 정우영(이상 알 사드‧카타르), 황인범(루빈 카잔‧러시아), 이재성(홀슈타인 킬‧독일), 권창훈(프라이부르크‧독일)

△FW =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 황희찬(라이프치히‧독일), 이강인(발렌시아‧스페인), 이동준(부산), 나상호(성남), 엄원상(광주), 황의조(보르도‧프랑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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