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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지지율 45.6% vs 부정률 49.6%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45.6% vs 부정률 49.6%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0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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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여전히 부정 평가가 우세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11월 1주차 기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44.9%) 대비 0.7%포인트(p) 상승한 45.6%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49.6%로 전주(50.9%) 대비 1.3%p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4.0%p) 내로 좁혀졌다. 다만 지난 9월 2주차 조사부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꾸준히 앞서고 있다.

지역별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상승폭은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에서 두드러졌다. 대전·세종·충청에서의 긍정평가 비율은 11월 1주차 기준 47.1%로 전주(43.5%) 대비 3.6%p 상승했다. 인천·경기에서도 긍정평가가 전주(44.0%) 대비 3.1%p 오른 47.1%로 집계됐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평가 비율이 3.2%p 하락한 65.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7.3%로 전주 대비 4.6%p 상승했다.

이념성향별 조사에서는 중도층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중도층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38.0%로 전주(41.3%) 대비 3.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응답률은 4.0%.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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