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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아타우’ 발생…제22호 태풍 ‘밤꼬’도 24시간 내 생성
제21호 태풍 ‘아타우’ 발생…제22호 태풍 ‘밤꼬’도 24시간 내 생성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0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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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아타우’ 발생 / 기상청 제공
제21호 태풍 ‘아타우’ 발생 / 기상청 제공

제21호 가을 태풍 '아타우'(Etau)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와 거리가 멀어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48시간 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될 전망이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9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서남서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아타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각 태풍의 중심기압은 998h㎩(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시속으로는 65㎞/h다. 우리 기상청은 최대풍속 17㎧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태풍으로 명명하고 있다.

이 태풍은 점차 서진해 10일 오후께 베트남 호찌민 북동쪽 약 310㎞ 부근 육상을 통해 내륙에 올라설 전망이다. 태풍이 지나는 경로가 우리나라에서 멀다 보니 우리 내륙과 도서에는 직간접적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48시간 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타우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 구름을 의미한다.

제 43호 열대저압부(fTD) 발생, 24시간 내 제22호 태풍 밤꼬(VAMCO)로 발달 / 기상청 제공
제 43호 열대저압부(fTD) 발생, 24시간 내 제22호 태풍 밤꼬(VAMCO)로 발달 / 기상청 제공

한편 이날 오전 3시께 제 43호 열대저압부(fTD)도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43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13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 24시간 내 제22호 태풍 밤꼬(VAMCO)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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