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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126명, 지역발생 99명 … 대구·강원서 확진자 속출
신규 126명, 지역발생 99명 … 대구·강원서 확진자 속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11.0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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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6명 증가한 2만755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2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6명(해외 7명), 부산 해외 2명, 대구 6명, 인천 2명(해외 1명), 광주 해외 1명, 경기 22명(해외 1명), 강원 11명, 충북 4명(해외 2명), 충남 10명, 전북 4명(해외 1명), 전남 2명, 경북 해외 1명, 경남 4명, 검역과정 11명 등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6명 증가한 2만755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2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6명(해외 7명), 부산 해외 2명, 대구 6명, 인천 2명(해외 1명), 광주 해외 1명, 경기 22명(해외 1명), 강원 11명, 충북 4명(해외 2명), 충남 10명, 전북 4명(해외 1명), 전남 2명, 경북 해외 1명, 경남 4명, 검역과정 11명 등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143명보다 17명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전일보다 19명 줄어든 99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27명이다.

9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6명 증가한 2만7553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2명 늘어난 480명으로 치명률은 1.74%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감소한 총 57명이다.

격리해제자는 61명 늘어 누적 2만5029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90.8%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3명 늘어난 204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6명(해외 7명), 부산 해외 2명, 대구 6명, 인천 2명(해외 1명), 광주 해외 1명, 경기 22명(해외 1명), 강원 11명, 충북 4명(해외 2명), 충남 10명, 전북 4명(해외 1명), 전남 2명, 경북 해외 1명, 경남 4명, 검역과정 1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2주간) '88→103→125→113→127→124→97→75→118→125→145→89→143→126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발생 추이는 '72→96→106→93→96→101→79→46→98→108→117→72→118→99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0시 기준 65명으로 전날 65.1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충청권은 14.3명, 호남권 1.7명, 경북권 2.7명, 경남권 5.4명, 강원권 4.7명, 제주권 0.1명이다.

강원과 제주의 경우 1주 일평균 10명, 수도권은 100명, 이외 지역은 30명 이상일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돌입한다. 현재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만 별도로 1.5단계를 시행 중이다.

서울에서는 8일 오후 7시 기준, 최소 44명이 추가됐다. 이날 0시 기준 통계는 46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를 자치구별로 보면 용산 8명, 강서 6명, 서초·성동 5명, 송파 4명, 서대문·동작 3명, 양천·강동·동대문·은평 2명, 강남·도봉 1명 등이다.

전날 용산구에서는 확진자 8명이 쏟아졌다. 2명은 미국, 인도 등 해외입국자였으며 3명은 성동·광진·용산구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용산구 확진자는 총 158명이 됐다.

강서구는 주민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내 확진자는 총 329명으로 늘었다. 강서구에서는 염창, 등촌3, 우장산, 발산1, 방화3동에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이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였으며 1명은 해외 입국자다.

서초구 확진자는 전날 5명이 추가돼 총 260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은 가족 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은 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송파구에서도 가족 감염으로 3명이 확진됐다. 양성 판정을 받은 송파구 주민은 5명이며 3명이 가족 감염으로 밝혀졌으며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송파구 확진자는 총 438명으로 늘어났다.

성동구에서 나온 5명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 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동구 확진자는 총 164명으로 증가했다.

동대문구에서는 용신동 소재 에이스희망케어 센터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전날 동대문구 주민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내 확진자는 총 199명이 됐다.

에이스희망케어 센터 관련 확진자 1명은 동대문구보건소에서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전수검사 시 음성 판정을 보였으나 증상이 나타나 7일 재검사한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기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22명이다. 그중 지역발생은 2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현황은 강서구 삼성화재 애니카 4명,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2명, 서울 서초구 빌딩 2명  , 서울 영등포구 증권회사 1명, 포천 추산초 1명 등이다.

경기 수원시는 팔달구 인계동 거주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별다른 의심증상이 없었으나 성남 501번 확진자(10월7일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8일 늦은 오후 내려졌다.

경기도 화성에서는 반송동 사는 A씨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은 가족사이로, 서울 관악구에 사는 확진자 친척들(관악구 467~469번 환자)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평군에서는 공무원 1명이 가족 2명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친척인 춘천 32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평군은 소속 공무원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사를 임시폐쇄하고 환경소독을 실시했다.

성남에서는 용인 골프모임 n차 감염자 1명(성남 504번 환자)이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대학동문 골프모임 첫 확진자인 성남 437번 환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440번 환자의 배우자로 전해졌다. 이날 성남에서는 504번 환자 외에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20대 미국 유학생(인천 1066번 환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연수구에 사는 이 유학생은 지난 7일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강원 전체 신규 확진자는 11명에 달했다. 그중 원주 10명(원주 117~186번), 홍천에서 1명(홍천 26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중 원주 177~179번 확진자 3명은 A씨(60대·여·태장동), B씨(90대·명륜동), C씨(60대·명륜동)다. 이들 3명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인 원주 168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홍천군은 홍천읍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KB국민은행 홍천지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된 A씨는 홍천지역 26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접촉자인 가족 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충남 천안과 아산은 총 9명이 발생했다. 다만 이날 0시 기준 충남 지역 신규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천안은 확진자 6명(342번~347번)이 추가됐다. 그중 천안 342번 확진자는 쌍용동 헬스장 트레이너로, 천안 331번과 아산 66번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지난달 29일~지난 4일 쌍용동 헬스장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산은 신규 확진자가 3명(86번~88번)이다. 아산 86번 확진자는 아산 68번의 n차 감염자다. 아산 68번과 접촉한 가족(아산 70~74번)과 주변 사람들이 잇따라 확진되고 있지만 6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산 68번은 가족들과 지난달 25일 부산의 친척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방역당국은 이 과저엥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이동경로 파악을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충남 태안군은 코로나19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안면읍 거주 70대 여성 A씨로, 자기격리 해제를 앞둔 지난 7일 검사를 받고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는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97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이들 6명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이다. 

경북 칠곡에서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입국한 20대가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북 부안에서는 지난 6일 미국에서 입국한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은 금융기관과 관련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19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금융기관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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