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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볼락이 통째로 ‘통영 볼락 김치’ 맛보셨나요?…김영은 김치로드
[아주 각별한 기행] 볼락이 통째로 ‘통영 볼락 김치’ 맛보셨나요?…김영은 김치로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2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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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의 김치로드 3부, 볼락 김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영은의 김치로드 3부, 볼락 김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25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국내 1호 채소 소믈리에 김영은의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는 ‘김영은의 김치로드’ 3부가 방송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우리네 아낙들은 한 해를 마감하는 연례행사처럼 집집마다 김장을 담느라 분주했다.

김장하는 날이면 가족과 이웃들이 둘러 앉아 절인 배추에 양념 속과 굴을 한데 얹어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웠던 시절. 그 환상의 맛은 김장철에만 즐길 수 있는 별미였다.

김치에는 농부의 땀과 우리 자연 속에서 나고 자란 다양한 가을 채소들이 들어간다. 그래서 채소의 집합체라고도 불리는 김치.

전국팔도가 김장으로 떠들썩해지는 11월. 채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식감과 영양,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국내 1호 채소 소믈리에 김영은과 함께 가을걷이로 바쁜 들녘으로 여정을 떠난다.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고, 그 안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김영은의 김치로드’ 3부에서는 ‘볼락 김치’ 편이 방송된다.

김영은의 김치로드 3부, 볼락 김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영은의 김치로드 3부, 볼락 김치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사철 푸른 바다가 반기는 경남 통영.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 탓인지 통영의 김장철은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르단다.

바로 지역민들 사이에서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꼽히는 볼락이 김치의 재료로 들어가는 것! 이맘때부터 초봄까지 잡힌다는 볼락은 통영 사람들의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가장 귀하고 맛있는 생선이라는데.

볼락이 통째로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볼락과 눈이 마주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볼락에게 미안한 마음도 잠시 볼락 김치의 맛을 보면 그 맛에 매료되어 다른 김치는 생각나지도 않는다는데…

25년째 어부로 통영 앞바다를 제 집처럼 오고간다는 안헌일 씨를 만나 볼락 낚시 잡이 현장을 가보고,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볼락을 통째로 넣어 만든다는 볼락 무김치와 배추 김치를 담가 즉석에서 맛봐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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