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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명 교직원 3명 추가 확진…전국 213개교 등교수업 중단
학생 20명 교직원 3명 추가 확진…전국 213개교 등교수업 중단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2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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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만에 전국에서 20명 추가됐다. 교직원은 확진자는 3명 늘었다. 

이에 따라 학생 일일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14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게 됐고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전국에서 200곳이 넘게 발생했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24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071명, 교직원은 205명으로 합계 1276명이다.

추가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9명, 서울 5명, 부산 2명, 인천 1명 등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23일 확진된 서울 학생 3명과 광주 학생 1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23일 기준 현황과 비교해 20명 증가했다.

교직원의 경우 전날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중복집계로 지난 20일 서울 지역 교직원 확진자 1명이 제외되면서 총 교직원 확진자는 205명으로 기록됐다.

학생 확진자는 24일까지 14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에는 5명에 그쳤으나 이후 줄곧 10명 이상 발생했다. 지난 18일에는 37명이 무더기로 확진되기도 했다.

등교수업을 중단하는 학교도 연일 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1개 시도 213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전날 184개교에서 29곳 늘었다.

등교수업 중단학교는 지난 16일 62곳 이후 일주일(수업일 기준) 연속 증가했다. 지난 19일(130곳)부터는 9월18일(7018곳) 이후 두 달여 만의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곳으로 등교 중단 학교가 가장 많았다. 경기 53곳, 서울 48곳, 강원 23곳, 경북 15곳, 충북 4곳, 인천·충남 각 2곳, 부산·세종·경남 각 1곳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4곳으로 가장 많고, 유치원 51곳, 중학교 49곳, 고등학교 37곳, 특수학교 2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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