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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FAANG 집중투자보다 BBIG 등 장기성장주 분산투자를”
미래에셋증권 “FAANG 집중투자보다 BBIG 등 장기성장주 분산투자를”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1.26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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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제공)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는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등 소수 성장주에 집중투자하기 보다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등 장기성장을 이룰 수 있는 분야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영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위원은 26일 발간된 투자와연금리포트 49호에 "지금과 같은 저성장·초저금리 및 경제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는 글로벌 성장 자산군을 선별해 장기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FAANG과 같은 개별 성장주에서 BBIG와 같은 섹터지수로 확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 메가트렌드 수혜를 받으며 자산의 장기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향후 저성장을 맞게 되는 우리나라는 종합주가지수보다 장기 우상향 트렌드를 추종하는 섹터에 투자해야 자산 증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하이테크주에 대한 투자는 계속 필요하지만, FAANG 같은 소수 성장주에 집중투자하기 보다는 다양한 성장 섹터 및 지역을 대상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BBIG 지수는 바이오, 그린, IT, 게임 등의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기업들로 구성되어 성장에 투자하면서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면서 "고령화, 그린,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 추종자산은 추세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BBIG는 초고령사회 및 기술혁명 트렌드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로 구성돼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편승하는 투자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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