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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여성개발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성료
불교여성개발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성료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0.12.0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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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장학금 20명에게 2,000만원 지급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외숙)은 지난 11월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 

이날 기념식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예년보다 많은 20명의 학생(스님 포함)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그동안의 역사를 기록한 기념 책자를 발간 및  토크쇼 '과학사회와 불교미술이 만나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20년의 역사를 통하여 크게 공헌해온 불교여성개발원의 고문 명성스님과 일법스님, 부산지원 지도법사 심산스님에게 감사패를 증정,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외숙 원장은 이번 기념식에 대해 ‘불교여성개발원이 성년을 맞은 단체로서 미흡한 점도 있지만 신심 깊은 재가여성불자들이 서로를 귀한 인연으로 섬기며 자리이타행을 실천해 온 불교계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불교여성개발원의 성장을 위하여 헌신해 오신 이사장님들, 원장님들을 비롯한 임원님들, 그리고 여성불자108인을 포함한 모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도와 격려 보내주신 스님들과 관심 가져주신 불자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날의 자랑스러운 성과에 머물지 않고 더욱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일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지라도 불교여성개발원 발전이 불교계와 여성계, 나아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나침반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의 사회적 실천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불자단체’라는 불교계의 범주에서 나아가 사회에서도 주목받는 여성단체로 발전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입니다.”라고 다짐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지난 11월 27일에는 20일의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촬영한 동영상과 함께 축하 메시지, 축하 공연 등을 추가하여 유튜브 불교여성개발원TV에 탑재하였다.
 

 

한편, 불교여성개발원은 설립 초기부터 여성불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중시하였으며 교정교화사업을 필두로 자비행을 실천해 왔다. 9차에 걸친 여성불자108인 선정을 통하여 재가여성불자들을 발굴하고 조직화하여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정교화센터, 불교여성다문화봉사단 등 센터에서 각각 전문적인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에는 여성불교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불교진흥원 주최 대원상의 재가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Queen 최하나기자] 사진 불교여성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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