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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산업, 상장 첫날 ‘따상’ 성공
명신산업, 상장 첫날 ‘따상’ 성공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0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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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경량·초고강도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명신산업이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인 7일 장 초반 급등하면서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명신산업은 시초가(1만3000원) 대비 3200원(30.00%)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공모가(6500원)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장 초반 10%대 급등하며 시작했던 명신산업 주가는 오름폭을 키워가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시초가는 공모가(6500원)의 2배인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명신산업은 지난 달 27일과 30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1372.대 1의 경쟁률로 코스피 시장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총 14조365억원이 몰렸다.

지난 1982년 4월 설립된 명신산업은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으로 다양한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 기업인 엠에스오토텍의 계열사다. 핫스탬핑은 섭씨 95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 후 금형에서 성형과 냉각을 동시에 병행해 초경량·초고강도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미국·중국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 중에는 테슬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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