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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춘방 김영 8폭 병풍, 배자&털모자, 국사편찬위원회 기록물 의뢰
[TV쇼 진품명품] 춘방 김영 8폭 병풍, 배자&털모자, 국사편찬위원회 기록물 의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1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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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53회에서는 △배자와 털모자 총 3점 △국사편찬위원회 기록물 △춘방 김영 8폭 병풍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배자와 털모자 총 3점 / KBS ‘TV쇼 진품명품’
배자와 털모자 총 3점 / KBS ‘TV쇼 진품명품’

■ 배자와 털모자 총 3점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배자와 털모자 등 총 3점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어떻게 한겨울 혹독한 추위를 이겨냈을까?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 배자의 내부 소재, 그리고 성별에 따라 특이점을 가지는 방한모 남바위. 배자와 털모자 속에 숨겨져 있는 조상들의 지혜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배자(褙子)는 추울 때에 저고리 위에 덧입는, 주머니나 소매가 없는 옷을 말한다. 겉감은 흔히 양단을 쓰고 안에는 토끼, 너구리 따위의 털을 넣는다.

남바위은 이마·귀·목덜미를 덮게 되어 있는, 남녀노소 공용 방한모로 일명 ‘풍뎅이’라고도 한다. 조선 초기부터 있던 이엄(耳掩)에서 나왔는데, 처음에는 상류층에서 일상복에 사용하다가 후기에는 서민층이나 예복, 구군복의 벙거지 밑에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국사편찬위원회 기록물 / KBS ‘TV쇼 진품명품’
국사편찬위원회 기록물 / KBS ‘TV쇼 진품명품’

■ 국사편찬위원회 기록물

두 번째 의뢰품은 국사편찬위원회 기록물이다.

기록물 속에 담겨져 있는 생생한 역사, 국채보상운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본다. 나라에 대한 마음과 부국강병에 대한 염원이 깃들어있는 작품을 만나보자.

춘방 김영 8폭 병풍 / KBS ‘TV쇼 진품명품’’
춘방 김영 8폭 병풍 / KBS ‘TV쇼 진품명품’’

■ 춘방 김영 8폭 병풍

세 번째 의뢰품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찬 춘방 김영 선생 8폭 병풍이다.

웅장한 크기에 걸맞는 아름다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한 폭 한 폭마다 깊은 뜻이 담겨져있어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고. 조선 말기 여항문인 김영 선생의 정취가 가득한 병풍을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춘방(春舫) 김영(金瑛, 1837~?) 선생은 조선 후기의 화가로 산수화와 묵죽을 잘 그렸으며 글씨도 행서에 뛰어났다고 한다. 남아 있는 작품들을 보면 전형적인 남종화풍이 엿보이며 대표작인 《산수십곡병풍》도 전형적인 남종화풍을 그대로 따랐다. 그 밖의 작품으로 《우후산수도》(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등이 있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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