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0:20 (목)
 실시간뉴스
정수빈, 두산과 6년 최대 56억원 계약 ... "은퇴까지 '베어스맨' 영광"
정수빈, 두산과 6년 최대 56억원 계약 ... "은퇴까지 '베어스맨' 영광"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12.16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정수빈과 FA 계약을 맺었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정수빈과 FA 계약을 맺었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정수빈(30)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두산은 16일 정수빈과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두산과 정수빈은 세 번째 만남을 가진 지난 15일 오후 10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마친 정수빈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며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배들보다 먼저 뛰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두산은 7명의 내부 FA 중 2명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앞서 허경민이 4+3년 총액 85억원에 잔류했다. 최주환은 SK 와이번스(4년 42억원), 오재일은 삼성 라이온즈(4년 50억원)와 계약하며 이적했다.

이제 두산의 남은 내부 FA는 김재호, 이용찬, 유희관 등 3명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