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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 섬…팔레르모·에트나 화산·시라쿠사까지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 섬…팔레르모·에트나 화산·시라쿠사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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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19일)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674회에서는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섬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지중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섬, 시칠리아. 시칠리아의 화산 에트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화산일 뿐만 아니라 아직도 내뿜는 열기를 볼 수 있는 활화산이다.

대지진 이후 재건된 도시들이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을 온전히 품고 있어 현대와 중세가 공존하는 듯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풍부하게 남겨진 그리스 로마 시대의 고고학 유적 등 자연과 역사의 볼거리가 가득한 시칠리아 섬 곳곳으로 떠난다.

19일 토요일 오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섬으로 떠나보자!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섬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섬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시칠리아섬의 주도인 팔레르모에는 과거 이곳의 주인이었던 노르만 왕조의 궁전이 남아 있다. 시칠리아만의 독특한 아랍 노르만 양식이 꽃 핀 이곳에서 화려한 유물과 궁전 내부의 모자이크를 감상한다.

팔레르모 대성당은 12세기 당시 이슬람 사원을 성당으로 개축해 만들어진 곳이다. 성당 안의 시칠리아 왕들의 무덤까지. 웅장한 옛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을 만나러 팔레르모로 간다.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섬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섬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유네스코에도 등재되어 있는 에트나 화산은 오늘날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이다. 이곳의 정상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화산의 분화구를 본다. 

시칠리아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타오르미나는 이오니아해와 접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타오르미나의 가장 높은 곳에 지어진 요새, 카스텔몰라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본다.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섬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중해의 꽃, 시칠리아섬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시라쿠사는 2천7백 년의 역사가 있는 유서 깊은 도시다. 과거 아테네와 규모가 비슷할 정도로 강력한 도시국가였던 이곳에는 그리스 극장, 로마 원형 극장 등 다양한 고대의 유적들이 남아 있는 고고학 공원이 있다.

디오니소스의 귀라고 불리는 높이가 23미터에 이르는 동굴은 시라쿠사 고고학 공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작은 소리도 크게 울려 퍼지는 신비한 경험을 해본다.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프로그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본방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내래이션을 맡아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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