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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23개 금융사, 구세군에 13억1000만원 성금 전달
금감원·23개 금융사, 구세군에 13억1000만원 성금 전달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12.2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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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들이 구세군에 아름다운 나눔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 모습. 

금융감독원과 23개 금융회사가 구세군에 13억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24일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씨티·중소기업·수출입·부산은행, 삼성·한화·교보·신한생명, 메리츠·삼성화재, KB·DB손해보험, 코리안리재보험, 미래에셋대우·KB·NH투자증권, KB국민·신한카드 등과 함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구세군에 기부했다.

이번에 이뤄진 아름다운 나눔은 구세군 주관으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구세군은 매년 아름다운 나눔 성금을 활용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하는 '꿈꾸는 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장마 등 재난으로 피해를 본 가구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나눔의 범위를 계속해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하면서 "아름다운 나눔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손길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형편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금융권이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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