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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아산 고성사 고경스님 반려묘 해탈이…불공 드리는 고양이?
[아주 각별한 기행] 아산 고성사 고경스님 반려묘 해탈이…불공 드리는 고양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2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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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의 특별한 동물친구 5부. 반려묘 해탈이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곽수연의 특별한 동물친구 5부. 반려묘 해탈이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12월 25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민화를 그리는 곽수연 작가가 개성만점의 반려동물을 찾아가는 여정 ‘곽수연의 특별한 동물친구’ 5부가 방송된다.

배우자를 뜻하는 반(伴)과 짝이나 벗을 뜻하는 려(侶). 예부터 우리 곁엔 웃음을 주는 사랑스런 존재이거나 삶의 동반자로 다양한 반려동물들이 있었다.

사람들은 반려동물과 교감하면서 유대감을 느끼고, 친밀한 관계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과 위안을 얻는다. 말이 통하진 않는 동물은 어떻게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을까?

동물을 주인공으로 민화를 그리는 곽수연 작가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반려동물을 찾아가는 여정에 나섰다. 동물과 인간의 특별한 추억에 귀 기울여보고 때론 사람 같은, 혹은 사람보다 순수한 매력을 가진 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반려 동물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곽수연의 특별한 동물친구’ 5부에서는 ‘반려묘 해탈이’ 편이 방송된다.

곽수연의 특별한 동물친구 5부. 반려묘 해탈이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곽수연의 특별한 동물친구 5부. 반려묘 해탈이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충남 아산의 고즈넉한 사찰, 고성사엔 소문난 고양이가 살고 있다. 

법당 안에서 불공을 드리는 고양이 ‘해탈이’다. 길고양이 출신으로 주지스님인 고경스님이 절에 받아들인 후 함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심지어 육식마저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가로운 시간엔 보통의 고양이로 돌아가는 해탈이.

쥐나 벌레 등을 잡아 스님께 선물로 바친다. 살생을 금하는 절이지만 타고난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기에 스님은 심하게 야단치지 않는다. 서로를 존중하며 마음으로 소통하는 고양이와 스님의 동행을 들여다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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