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과 함께 하는 가족들의 다양한 연말 풍경. 함께한 2020년을 보내며, 함께 할 2021년의 소망을 만나본다.
이번주(12월28~1월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함께 사니 좋지 않소’ 5부작이 방송된다.
새해를 앞둔 연말. 2020년 유난히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를 보내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의 해를 맞이하는 시간 올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어땠을까?
흰 소의 해를 맞이하며 다양한 동물 가족들의 연말 풍경과 그들의 삷 속으로 들어가 새해의 하얀 소망을 그려보자.
오늘(28일) <한국기행> ‘함께 사니 좋지 않소’ 1부에서는 ‘이만하면 행복해’ 편이 방송된다.
전남 영광의 한적한 시골마을. 이곳의 적막함을 깨는 건 우렁찬 소들의 울음소리. 이곳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사를 운영하는 정수호 씨는 홀로 소 200여 마리를 매일같이 손수 돌보고 있다.
송아지는 바로 옆에서 건강관리를 해줘야하기에 눈 떠서부터 잠들 때까지 축사를 떠나지 못하는 수호 씨. 관심이 온통 소에 쏠려 있는 그에게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새해를 앞두고 송아지가 태어날 기미가 보인다는데…. 아버지와 함께 힘을 합쳐 송아지 받을 준비를 하는 수호 씨.
바람 잘 날 없는 한우 2세들의 소 키우기와 2020년 끝자락에 태어난 귀한 송아지까지…. 새해를 앞둔 소 부자가 말하는 행복과 소원을 들어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