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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완전히 새로운 보성’ 만들겠다던 약속 지켰다
보성군, ‘완전히 새로운 보성’ 만들겠다던 약속 지켰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0.12.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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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지방교부세·국비 사업비 확보… 현안 사업 청신호
보성 생활 지형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대형 SOC사업 대거 유치
김철우 보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은 2020년 ‘완전히 새로운 보성’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다음 세대까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보성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사업들을 유치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태풍 등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보성군은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과 경제 활성화를 군정 운영의 큰 축으로 삼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택시 종사자 특별 지원금,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경제 부양책을 실시했고, 소상공인을 위해 발행한 보성사랑상품권이 완판 되며 골목상권을 살렸다. 그 결과 보성군은 전라남도에서 시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군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4등급이었던 보성군 종합청렴도가 2년 연속으로 올라 종합청렴도 2등급 받아 청렴한 보성, 정의로운 보성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도 11월 한국도시가스 이사회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지기 위해 만든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는 인구 100만 광역 지자체를 제치고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캐릭터로 선정 돼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지역 농가 매출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4년 연속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기관, 전국 지역사회보장 평가 최우수,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평가 5위, 삶의 만족도 2위, 전남 고용 상승률 1위 등을 차지하며 주요 지표에서 대내외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민들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생활 SOC사업을 대거 유치
보성읍·벌교읍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700억 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기존 벌교 장좌마을에서 추진되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벌교리 일원이 추가로 선정되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경전선 전철화 보성~순천구간 신속 추진,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도시침수예방사업,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 △신규농공단지 조성, △벌교 공영주차장 정비 등의 사업을 유치하며 총사업비 2,905억 원의 역대 최대 국비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림축산어업의 미래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보성군은 전남 도내에서 1억 원 이상 부농 4위로 부자 농어촌 실현에 앞장섰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팜에서부터 보육, 의료까지 농촌 공동체 자립 기반을 만드는 농촌협약 공모사업(430억 원)에 선정되어 미래 농촌 공동체 기반을 마련했다. 

농어민 소득 보장으로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했고, 공익 직불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00억 원이 증가했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에는 기존 지원 금액보다 2~5배 규모의 직불금을 수령했다. 

황금어장을 지키기 위해서 꾸준히 득량만·여자만 바다목장 조성 사업을 진행해 어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으며, 득량만권역 4개군 불법 어업 합동 단속으로 어민들의 소중한 어족자원을 지키는 데 힘썼다.

국가 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꾸준히 도전하며 어업 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는 득량 청암항(60억 원)이 어촌 뉴딜300 사업에 추가로 선정돼 벌교, 회천, 득량 5개소에 총사업비 418억 원이 어촌환경 개선사업으로 투자된다. 지방어항 금능항 정비사업도 유치했다.

2020년 도시숲 조성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산림경영단지, 옻나무클러스터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진에도 힘쓰고 있으며, 1천만 그루 도시숲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 

△보성 고속열차 시대 개막에 따른 1천만 관광객 시대 대비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회천면과 생태의 보고로 떠오르는 벌교읍 장도까지 득량만과 여자만을 이을 해양 관광 벨트 구축이 현실화 되고 있다.

율포해양레저 관광 거점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여자만 벌교 갯벌 해양 테마공원, 벌교~장도간 통합관광 테마로드 조성 등 1천억 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입되며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고 있다.

전국 3대 불꽃축제로 자리매김한 율포해변 불꽃축제는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전국 최초로 시도된 ‘온택트 제8회 보성세계차 엑스포’는 6만 4천여 명이 참여해 1억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온라인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민중심 맞춤형 행정으로 군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공동체가 부활
올해 역점 시책으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했다. ‘보성600’사업은 그 중요와 가치를 인정받아 내년 전라남도 시범사업으로 22개 시군에 퍼져나가게 된다.

코로나19로 막혀버린 군민과의 소통창구를 열기 위해 유튜브 등 SNS를 적극 활용하고, ‘보성군 코로나19 일일브리핑’등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으로 2020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공공PR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정말 어려운 한 해였지만 보성군과 보성군민은 위기 속에서 침착하게 서로가 서로를 지켜냈고, 그 어느 때보다 값진 결과가 많았던 한 해였다.”라면서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주신 보성군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큰 영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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