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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국밥의 신세계를 맛보다, 통영 굴국밥…이우석 국밥로드 3부
[아주 각별한 기행] 국밥의 신세계를 맛보다, 통영 굴국밥…이우석 국밥로드 3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3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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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의 국밥 로드 3부. 통영 굴국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우석의 국밥 로드 3부. 통영 굴국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30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22년 넘게 전국을 여행하며 맛을 기록한 이우석 맛 칼럼니스트의 ‘이우석의 국밥 로드’ 3부가 방송된다.

찬바람이 불면, 우리는 따뜻한 무언가를 찾게 된다. 사람의 온기여도 좋고, 뜨끈한 국 한 그릇이어도 좋다. 이왕이면 정으로 우려낸 진한 육수와 팔팔 끓여낸 뚝배기에 담긴 별미와 함께라면 금상첨화.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허기진 배를 채운 외식 문화로, 각 지역의 산해진미를 담은 친밀한 먹거리로,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결코 작지 않은 한 그릇, 국밥.

그 존재만으로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이유도 여러 가지니 어쩌면 이맘때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간절해지는 것도 당연하다. 

우리가 즐겨 먹는 국밥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마음까지 데워 줄 국밥 속 우리 이야기를 찾아, 22년 넘게 전국을 여행하며 맛을 기록한 이우석 맛 칼럼니스트와 함께 ‘국밥 로드’를 걸어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우석의 국밥 로드’ 3부에서는 ‘통영 굴국밥’ 편이 방송된다.

이우석의 국밥 로드 3부. 통영 굴국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우석의 국밥 로드 3부. 통영 굴국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바다가 차가워질수록 ‘꽃’을 피우는 생물이 있다. 바로 껍질 채로 ‘석화’라고 불리는 굴 얘기다. 

전국 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영. 겨울 해산물 중 풍부한 영양소를 품고 있다는 굴 중에서도 통영의 굴은 수하식으로 길러 플랑크톤 섭취량이 많아 알이 크고 영양이 더욱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철 음식을 즐겨먹는 통영사람들의 영양 별미 당연히 굴국밥. 어떻게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걸까?

이맘때 굴 잔치로 소란스러운 통영의 앞바다를 찾았다. 하루 5톤 이상의 굴이 오가며 현장, 박신장(굴 껍데기 까는 공장)에서도 어머니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졌는데…. 이곳에서 통영 굴국밥의 달인을 만났다.

30년 넘게 공장 작업자들의 음식을 책임졌던 주방 이모님. 그의 손에서 별다른 육수 없이 굴만으로 탄생한 가정식 굴국밥. 이우석 소장은 국밥의 신세계를 경험했을 정도란다. 바다의 영양소를 품은 굴국밥, 그와 함께 통영 굴국밥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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