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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전주 토렴식 콩나물국밥 & 백김치 콩나물국밥…이우석 국밥기행
[아주 각별한 기행] 전주 토렴식 콩나물국밥 & 백김치 콩나물국밥…이우석 국밥기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2.3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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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의 국밥 로드 4부. 전주 콩나물국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우석의 국밥 로드 4부. 전주 콩나물국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31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22년 넘게 전국을 여행하며 맛을 기록한 이우석 맛 칼럼니스트의 ‘이우석의 국밥 로드’ 4부가 방송된다.

찬바람이 불면, 우리는 따뜻한 무언가를 찾게 된다. 사람의 온기여도 좋고, 뜨끈한 국 한 그릇이어도 좋다. 이왕이면 정으로 우려낸 진한 육수와 팔팔 끓여낸 뚝배기에 담긴 별미와 함께라면 금상첨화.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허기진 배를 채운 외식 문화로, 각 지역의 산해진미를 담은 친밀한 먹거리로,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결코 작지 않은 한 그릇, 국밥.

그 존재만으로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이유도 여러 가지니 어쩌면 이맘때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간절해지는 것도 당연하다. 

우리가 즐겨 먹는 국밥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마음까지 데워 줄 국밥 속 우리 이야기를 찾아, 22년 넘게 전국을 여행하며 맛을 기록한 이우석 맛 칼럼니스트와 함께 ‘국밥 로드’를 걸어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우석의 국밥 로드’ 4부에서는 ‘전주 콩나물국밥’ 편이 방송된다.

이우석의 국밥 로드 4부. 전주 콩나물국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우석의 국밥 로드 4부. 전주 콩나물국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왜 콩나물국밥하면 전주인 걸까? 답을 찾아 전주로 향했다. 예로부터 각종 재화들이 모여 사람들로 문전성시였다는 전주 남부시장. 시장 옆으로 고려시대에 옥류동(玉流洞)으로 불릴 정도로 깨끗했다는 천변이 흐른다. 

이 천변을 따라 오랜 역사를 간직한 새벽시장이 열리는데, 다른 장터에선 볼 수 없는 노랗게 핀 콩나물 난장도 따로 선다. 이러니 물 맑은 곳에서 자란 콩나물과 오징어, 김, 청양고추, 젓갈까지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콩나물국밥은 전주 사람들의 자부심일 수밖에.

이우석 소장은 20년간 새벽처럼 일어나 남부 시장 상인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 토렴식 콩나물국밥집과 김치 명인이 만든 ‘백김치 콩나물국밥’ 집을 찾았다.

그곳에서 단골손님들의 다양한 국밥 즐기는 방법을 듣고, 정성으로 달인 모주까지 만들어 봤는데…. 만담 식객 이우석 소장은 전주의 맛을 어떻게 전해줄까?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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