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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매매·전세 동반 상승 ... 수도권 상승폭 크게 확대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매매·전세 동반 상승 ... 수도권 상승폭 크게 확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1.0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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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이 상승 전환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상승폭이 크게 확대한 데에 따른 영향이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3분기 대비 0.05% 상승했다. 직전 분기(-0.06%) 마이너스 변동률에서 상승 전환했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0.1%, 지방은 -0.14%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 상승폭이 0.12%에서 0.01%로 축소했으나, 경기가 0.28% 상승하며 전체 상승폭은 지난해 3분기 0.02%에서 4분기 0.1%로 확대했다.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했다.

전세가격은 전국 0.62%, 수도권 0.7%, 지방 0.28% 상승했다. 상승률은 울산 1.12%, 대구 0.97%, 경기 0.86% 순으로 높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아파트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이동 수요 증가로 지방 오피스텔 시장 역시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국 0.25%, 수도권 0.29%, 지방 0.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경기(0.52%)와 울산(0.48%), 대구(0.37%) 등은 상승했고, 부산(-0.05%)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 2억450만원, 수도권 2억1815만원, 지방 1억480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은 2억5195만원이다. 전세의 경우 전국 1억6541만원, 수도권 1억7815만원, 지방 1억1274만원으로 집계됐다.

월세보증금은 전국 1313만원, 수도권 1364만원, 지방 1104만원이며 서울은 1527만원으로 나타났다. 월세 평균가격은 전국 66만원, 수도권 70만원, 지방 50만원이며 서울은 77만8000원이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국이 4.85%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 5.57%, 세종 5.49%, 대구 5.43%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가장 낮은 4.68%를 기록했다. 수익률은 전국이 4.7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대전 6.93%, 광주 6.24%, 세종 5.41% 순으로 높았고, 울산이 4.2%로 가장 낮았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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