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76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소비쿠폰이 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내수경기 회복과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760억 규모의 소비쿠폰사업에 참가할 유통사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대형마트, 민간 온라인쇼핑몰, 직거래매장·생협, 전통시장, 중소마트, 지자체 및 공공기관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사로, 소비쿠폰 사업은 설명절 대목에 맞춰 이달 28일부터 추진된다.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발급받은 소비쿠폰은 국내산 신선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최대 1만원까지 20%가 할인되며 전통시장·직거래장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30%를 상품권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aT는 이번 행사가 중소상공인과 대형마트, 민간 온라인 유통사 등이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활성화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와 '바로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 마감은 1월 18일 오후 1시(로컬푸드직매장·친환경매장은 밤 12시)며 선정평가를 거쳐 22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