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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플러스]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2020년 교육을 돌아보다
[미래교육 플러스]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2020년 교육을 돌아보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1.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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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육을 돌아보다 / EBS 미래교육 플러스
2020년 교육을 돌아보다 / EBS 미래교육 플러스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 환경! 작년 한 해를 돌아보는 우리의 소회는?

오늘(1월12일, 화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2020년 교육을 돌아보다’ 편이 방송된다.

2020년을 관통한 화두, 코로나19! 예기치 않은 위기는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며 교육 현장에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등교 연기, 온라인 수업, 수능 연기 등 다양한 사건·사고로 사상 초유의 혼란을 겪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차차 변화된 상황에 적응해가는 학생과 교사들! 2020년을 돌아보는 소회는 어떨까? 

EBS 미래교육 플러스 <2020년 교육을 돌아보다>에서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교육계에 맞이한 변화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 멈춰버린 학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개학!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4번의 등교 연기, 이대로 멈춰 설 수 없다! 교육부에서 2020년 4월 9일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며 본격적인 온라인 수업이 시작됐다. 교육부는 디지털 기기를 준비하고 수업 콘텐츠를 제작하며 온라인 수업 환경에 맞는 인프라를 갖추어 나갔다. 처음 겪는 온라인 개학이었기에 낯설고 어색했지만 학생·학부모·교사 모두의 노력으로 현재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 서울여자고등학교 박채은 학생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다시 보기를 통해 계속 돌려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효율적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온라인수업이 가진 긍정적인 학습 효과에 대해 강조한다.

◆ 달라진 학습 환경, 교사들의 고군분투!

코로나19로 온라인수업이 도입되며 출결·평가 등 달라진 환경에 맞는 변화가 요구되었다. 갑작스레 도입된 온라인수업이지만, 학습 격차와 결손을 줄이기 위해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방식을 고민하는 교사들! 교원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자발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PPT·동영상 제작 등과 같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 방안을 함께 나누며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실천교육교사모임 전대원 대변인은 “온·오프라인을 관통하는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수준 높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교사들의 고민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 새로운 교육의 시작, 풀어야 할 과제는?

코로나19가 지속될수록 학교 정상화에 대한 욕구는 커져만 가는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물리적 배움뿐만 아니라 학생들끼리 소통을 통해 얻어지는 배움이 필요하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사회 속 더불어 사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코로나19의 종식이 멀어질수록 혼자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의 답답함은 커져만 간다. 광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박남기 교수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이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겪는 자기주도학습의 어려움은 70% 이상이다.”라고 말하며 온라인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습 약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자와 기초 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교육부는 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비대면 수업과 대면수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조한다. 탄력적인 운영 방안을 통해 수업과 평가를 유연하게 재구성하고, 프로젝트형 과제를 통해 학생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 이상수 실장은 “다양한 방식의 수업 형태를 위해 (교육부에서) 자료를 보급하고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한다. 

1월 12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2020년 교육을 돌아보다’에서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교육계에 맞이한 변화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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