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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은 3만개 中企 정보를 한눈에 ... '참 괜찮은 中企 플랫폼' 운영
일하고 싶은 3만개 中企 정보를 한눈에 ... '참 괜찮은 中企 플랫폼' 운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1.1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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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홈페이지 갈무리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홈페이지 갈무리

 

청년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게 찾고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사이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일자리 △기술개발(R&D)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우수성·발전 가능성을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인정받은 약 3만개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와 중앙회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해 정부,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이노비즈, 글로벌 강소기업 등의 100개 인증·인정사업에 참여하는 약 11만개 중소기업 정보를 수집했다.

특히 법인 신용등급(BB-이상), 퇴사율(최근 3개월 평균 퇴사율 20%미만) 등을 심도있게 고려해 3만개 기업을 추렸다.

무엇보다 '지도에서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도(Map)상에서 쉽게 기업을 검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성했다. 단순히 기업만 검색하는 것을 넘어 주변 △교통 △복지 △여가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선호기업 찾기' 기능을 통해 △희망 연봉수준 △근무환경 △조직문화 중요성 등 간단한 자가진단을 하면 구직자가 선호하는 유형의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은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15일부터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이날 출시 행사에서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앙회 회장, 청년, 기업인 등이 참석해 직접 플랫폼을 체험했다.

박영선 장관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중소기업간 소통을 돕는 연결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청년 구직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겠다"며 "우수 중소기업과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정보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일하고 싶은 청년들이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며 말했다.

또 "중소기업도 더 많은 일자리 정보가 구직자들에게 제공돼 우수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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