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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월수령액 만69세이하 늘고 70세이상 준다
주택연금 월수령액 만69세이하 늘고 70세이상 준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1.12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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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내달 1일 신규 신청자부터 만 69세 이하의 주택연금 월 수령액을 기존보다 늘리고, 만 70대 이상부터는 줄인다.

주금공은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수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월지급금을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주택·정액형 주택연금 가입자의 월지급금은 만 69세 이하의 경우 소폭 증가하고, 만 70세 이상의 월지급금은 소폭 감소한다. 가입 이후 종신까지 동일한 월수령액을 지급하는 주택연금 특성상 기존 가입자는 이번 월수령액 조정과 상관없이 원래 받던 연금액을 그대로 받게 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월지급금 변동폭이 다르다"면서 "특히 만 70세 이상(일반주택·정액형)인 경우 내달 1일부터 월지급금이 소폭 줄어든다.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1월 중 상담을 통해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가입시점의 연령(본인 및 배우자 중 연소자 기준)과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 평생 동안 동일한 연금액 지급을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자는 주택가격 변동·장수위험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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