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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마드리드·하란디야…태양의 나라 스페인 “인생은 축제처럼”
[EBS 세계테마기행] 마드리드·하란디야…태양의 나라 스페인 “인생은 축제처럼”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1.14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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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도시 기행 4부.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인’ / EBS 세계테마기행
유럽 소도시 기행 4부.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인’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1월 14일, 목요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유럽 소도시 기행’ 4부가 방송된다.

유럽 여행 확장판! 작은 도시의 매력에 빠져 보자. 골목골목 서려있는 진짜 이야기. 소박하지만 근사한 문화와 역사가 있는 유럽의 소도시 속으로 들어간다.

화려한 색채와 아찔한 낭만이 있는 남부 프랑스. 
인생을 축제처럼 살아가는 스페인.
로마 황제가 반한 푸른 바다 넘실대는 아드리아해.
요정과 거인이 살고 있는 전설의 숲, 체코.

유럽의 작은 도시가 들려주는 신비롭고도 따뜻한 이야기에 빠져드는 시간!

유럽 소도시 기행 4부.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인’ / EBS 세계테마기행
유럽 소도시 기행 4부.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인’ / EBS 세계테마기행

이날 <세계테마기행> ‘유럽 소도시 기행’ 4부에서는 ‘그들이 사는 세상 스페인’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이병기 건축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인생을 축제처럼 살아가는 스페인 중부와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들이 사는 세상 속으로 떠난다. 태양의 나라 스페인이 품고 있는 뜨거운 인생을 만난다.

여행의 시작은 수도 마드리드(Madrid)다. 1년 열두 달 축제가 열린다는 스페인에서 크리스마스는 축제의 방점이 찍히는 때다. 매년 100여 개의 크리스마스 부스가 열린다는 마요르 광장(Plaza Mayor)에서 벨렌(belén)을 꾸미는 가족을 만나, 스페인 사람들의 일상 속에 담긴 신앙심을 느껴본다. 

수도를 떠나 겨울이면 빗자루를 휘두르는 하란디야(Jrandilla)에 도착한다.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기 위한 에스코바소스 축제(Escobazos)로 골목마다 노랫소리가 가득하다. 해가 지자 저마다 빗자루를 들고 나타난 사람들. 심지어 불까지 붙여서 서로를 때리기 시작하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피코스 데 에우르파의 카레스 협곡(Ruta del Cares)으로 간다. ‘신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 잔도를 지나 협곡의 유일한 마을, 불네스(Bulnes)에 닿는다. 겨울이면 즐겨 먹는 전통 음식이자 칼로리 폭탄, 파바다를 맛보며 풍경을 즐긴다. 

피코스 데 에우르파의 제일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소트레스(Sotres) 마을에선 무시무시한 동굴에서 치즈를 숙성시킨다는데, 푸른곰팡이가 가득한 카브랄레스의 맛을 보기 위해서 아찔한 동굴 탐험을 시작한다.

인구 200명으로 작지만 흥으로 가득한 로만고르도(Romangordo)는 마을 곳곳에 60여 개가 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주민들의 일상이 그려져 있는 것인데, 벽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에우헤니오 할아버지와 당나귀를 따라 마을 구경을 떠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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