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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의 명화] 멜 깁슨·소피 마르소 ‘브레이브하트’…누가 감히 영웅을 심판하는가
[EBS 세계의 명화] 멜 깁슨·소피 마르소 ‘브레이브하트’…누가 감히 영웅을 심판하는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1.1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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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브 하트 (원제: Braveheart)’ 포스터 / EBS 세계의 명화
영화 ‘브레이브 하트 (원제: Braveheart)’ 포스터 / EBS 세계의 명화

오늘(1월 16일, 토요일) EBS1TV <세계의 명화>는 멜 깁슨 감독 영화 <브레이브 하트 (원제: Braveheart)>가 방송된다.

멜 깁슨(윌리암 월레스), 소피 마르소(이사벨라 공주) 주연, 패트릭 맥구한, 캐서린 맥코맥, 앵거스 맥페이든 등이 열연한 <브레이브 하트>는 1995년 제작된 미국 영화로 상영시간은 177분,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 13세기 말, 잉글랜드의 전제 군주인 롱섕크(패트릭 맥고한)의 탄압을 받고 있던 스코틀랜드에서 윌리엄 월리스(멜 깁슨)는 저항군의 지도자가 되어 잉글랜드와 전쟁을 시작한다. 위협을 느낀 롱섕크는 월리스에게 휴전을 제의하고, 화해의 사절로 이사벨 공주(소피 마르소)를 파견한다. 이 만남에서 이사벨 공주는 월리스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잉글랜드의 계략을 월리스에게 알려 준다. 그러나 월리스는 잉글랜드에 매수당한 저항군의 배신으로 전투에서 지고, 포로가 되어 런던에서 공개 처형을 당한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월리스의 죽음에 고무된 스코틀랜드는 그의 숭고하고 의로운 정신을 받들어 베노번 전투에서 잉글랜드에 승리를 거둔다.

◆ 주제 : 스코틀랜드의 민족적인 영웅 윌리엄 월리스의 사랑과 투쟁, 죽음을 그린 영화. 제작과 감독과 주연을 겸한 멜 깁슨이 잔인한 액션과 용기와 대담함 그리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까지 성심을 다해 결합해 놓은 이 웅장한 역사 서사시는, 남성적인 액션영화 팬들이든 가슴을 울리는 신파극을 좋아하는 여성관객이든 거칠지만 매력적인 세 시간 중 최소한 절반은 흡족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영화다. 깁슨이 막대한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투자한 <브레이브하트>는 스코틀랜드의 전사 윌리엄 월리스에 대한 찬가다. 타탄 스커트와 푸른 물감이 잘 어울리는 멋진 월리스는 그가 연기한 중 가장 영웅적이고 매력적인 역할 중 하나가 되었다.

◆ 감상 포인트 : 윌리엄 월리스는 스코틀랜드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실존 인물로, 그의 사후 556년이 된 1861년 6월 24일 스코틀랜드의 스털링에서는 그를 기리는 90m 높이의 기념비가 만들어졌다. 윌리엄 월리스에 대한 기록과 일기 등은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살고 있는 윌리엄 기사의 후손들에 의해 지금도 지켜지고 있다. 이 후손들은 촬영 기간에도 제작진과 동고동락하며 영화의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조언했으며, 전투 장면에서는 직접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1994년 6월 6일 시작한 영화의 촬영은 스코틀랜드에 있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벤네비스 산, 유럽에서 최고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글렌네비스 계곡, 아일랜드의 중세 유적지인 트림 성 등에서 이루어졌다. 트림 성은 목조 건축물로 훼손되었는데 제작진이 약 12주에 걸쳐 공사하여 웅장한 성으로 변신시켰다. 멜 깁슨이 감독, 제작,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멜 깁슨은 신명과 열정을 다해 만든 이 영화로 1996년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 촬영, 분장, 효과 및 사운드 편집, 작품 등 5개 부문에서 오스카를 수상하였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 (원제: Braveheart)’ 스틸컷 / EBS 세계의 명화
영화 ‘브레이브 하트 (원제: Braveheart)’ 스틸컷 / EBS 세계의 명화

◆ 멜 깁슨 감독 :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감독. 멜 깁슨은 뉴욕 태생의 미국인으로 1968년에 기관차를 몰던 아버지(휴튼 깁슨)의 부상으로 모두 호주로 이주, 고등학교를 마치자 배우가 될 결심을 굳히고 시드니의 국립연극학교에 다녔다. 1978년 저예산 영화 <청춘의 그래피스>에 출연하였으며, 존 밀러 감독에 의해 <매드 맥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매드 맥스>로 호주 영화협회의 남우상도 수상하고, 연극 무대에도 서게 된다. 이후 <매드 맥스 2, 3> <리썰 웨폰 1, 2, 3, 4> <매버릭> <전선 위의 참새> <햄릿> <왓 위민 원트> 등에 출연하면서 터프함, 섹시함, 친숙함 등 다양한 연기스타일을 보여주었다.

1990년대 들어 감독으로도 성공을 했는데, 1996년 <브레이브 하트>로 아카데미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을 포함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2004년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멜 깁슨이 자신의 돈 2,500만 달러를 제작비에 투여해 만든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제작, 감독했다. 

이 영화는 흥행 돌풍을 일으켜 2억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가 하면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며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을 유발시킨다는 비판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2004년 6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유력인사 가운데 1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최근 감독한 작품으로 2006년 <아포칼립토>, 2012년 <겟 더 그링고> 등이 있다. [※ 참고자료 : 네이버 영화, 두산백과 참조 / EBS 세계의 명화]

엄선한 추억의 명화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EBS1 ‘세계의 명화’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계의 명화 ‘브레이브 하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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