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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20명, 엿새째 500명대…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 2주 연장
신규확진 520명, 엿새째 500명대…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 2주 연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1.1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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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뉴스1
그래픽 = 뉴스1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발생해 전국 누적 확진자는 7만23400명으로 늘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2838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92명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90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6812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 건수는 4만5832건으로 전날 8만7806건보다 4만1974건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 520명 중 124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발생하면서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국내 지역발생은 500명, 해외유입 20명이다.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98.6명으로 43일 만에 500명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500명 안팎으로 많은 규모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400명 미만, 300명대로 떨어져야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정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간 추가로 연장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음식점 등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유지한다.

다만 자영업자들의 생계와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지역의 노래연습장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는 해제하고 방역지침 준수 조건으로 밤 9시까지 운영을 허용했다. 전국 카페에 대해선 식당처럼 밤 9시까지 실내 취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규 확진자 520명(해외 20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45명(해외 3명), 부산 34명(해외 2명), 대구 15명, 인천 35명, 광주 15명(해외 1명), 대전 3명, 울산 18명(해외 3명), 세종 1명, 경기 175명(해외 2명), 강원 4명, 충북 7명, 충남 7명(해외 1명), 전북 5명, 전남 15명, 경북 15명, 경남 18명, 검역 8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월 4일부터 17일까지(2주간) '1020→714→838→869→674→641→657→451→537→561→524→512→580→520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0명으로 전날 547명에 비해 47명 감소했다. 국내 발생 추이는 지난 2주간 '986→672→807→832→632→596→623→419→510→535→496→483→547→500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8.6명으로 전날 516.1명에서 17.5명 감소했다. 지난 12월 26일 1016.9명을 정점으로 지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2월 5일 487.7명 이후 43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50명(경기 163명, 서울 148명, 인천 30명)으로 전날 341명 대비 9명 증가했다. 1주간의 수도권 지역발생 일평균은 333.6명으로 전날 351.7명에서 18.1명 감소했다.

먼저 수도권에서 서울은 전일보다 11명 감소한 1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3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10일째 200명 미만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선 전날 7명보다 증가한 17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2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이다. 경기 일일 확진자는 나흘째 200명 미만을 유지했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2명보다 증가한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발생 확진자이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해외 유입 2명을 포함해 확진자 18명이 나왔다. 경남은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김해, 창원, 밀양, 진주, 양산, 거창, 사천이다. 

대구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달서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7명이다. 경북 확진자는 15명 발생했다. 

강원도에선 전일보다 18명 감소한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특히 이날 기록한 4명은 지난해 12월9일 4명 이후 39일 만에 최저 규모이다.

충북 확진자는 7명 추가됐다. 발생 지역은 청주 5명, 증평 1명, 음성 1명이다. 대전 확진자는 3명(대전 946~948번) 추가됐다. 충남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중 1명은 해외에서 유입했다. 세종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전북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4명은 군산 한 교회 기도회 관련 확진자다. 광주에서는 15명(광주 1419~143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도 확진자 15명(전남 645~659번)이 나왔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영암 9명, 강진 3명, 영광 1명, 화순 1명, 순천 1명이다.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7명, 유럽 5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1249명을 기록했다. 전체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352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심 환자는 506만1290명이며, 그중 482만956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5만9385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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