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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담양 죽검장 명인, 황인진씨 검 인생…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아주 각별한 기행] 담양 죽검장 명인, 황인진씨 검 인생…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1.19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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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김흥래 모션 디렉터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김흥래 모션 디렉터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1월19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김흥래 모션 디렉터의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2부가 방송된다.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힘 ‘재주’ 즉, 재주가 많거나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재주‘꾼’ 또는 행동 등이 특별한 사람을 기인(奇人)이라 부른다.

흔치 않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들. 그들의 ‘재주’는 때로는 우리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왜’ 그들은 남들과는 다른 재주를 갖게 된 것일까?

단순한 신체 표현 능력을 떠나 인간과 동물의 습성, 행동 등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연기하는 김흥래 모션 디렉터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꾼’들을 찾아 나섰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이 가진 특별한 기술을 관찰하고 배워보며 왜, 그들이 남들과 다른 재주를 갉고 닦는지 그것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또 말하고 싶은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어본다.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2부 ’대나무 칼 죽검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2부 ’대나무 칼 죽검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2부에서는 ‘대나무 칼 죽검장’ 편이 방송된다.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 대나무 숲 인근에 살고 있는 죽검장 황인진 씨는 건강이 나빠지자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오게 됐다. 

어렸을 적부터 해오던 대나무 죽세공품을 만들던 부모님을 보며, 자연스레 대나무에 대한 모든 것을 익히게 됐고, 지금은 대나무로 검을 만드는 죽검장이 됐다.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2부 ’대나무 칼 죽검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흥래의 ’꾼‘을 찾아서, 2부 ’대나무 칼 죽검장‘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죽검은 대나무로 만든 칼을 말하며, 삶의 순간마다 대나무를 만지고 느끼며 완성해낸 죽검은 황인진 씨의 열정이자 삶의 모든 것이 되었다. 

영화 소품부터 선조들의 검들을 복원하는 일 등 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죽검뿐 아니라 신검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역사의 검들을 다시금 재현하고자 노력 중이다. 

검에 인생을 건 죽검장 명인, 황인진씨의 검 인생을 들여다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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