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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프라이빗 마케팅' 경쟁 뜨거워 ... '룸콕+취향 존중' 이벤트
호텔업계 '프라이빗 마케팅' 경쟁 뜨거워 ... '룸콕+취향 존중' 이벤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1.19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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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프리미어 디럭스룸 (사진 뉴스1)
파라다이스시티 프리미어 디럭스룸 (사진 뉴스1)

 

호텔업계의 프라이빗 마케팅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호텔업계에선 지난해부터 외부와 차단된 객실과 서비스, 최첨단 장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패키지를 대거 선보였다.

객실에서 즐기는 미식·주류 프로모션은 물론 영화·OTT·음악 감상, 북콘서트, 홈캠핑에 '불멍' 패키지까지 다양한 체험형 상품들이 이어졌다.

최근에도 기발한 패키지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집콕 필수품'으로 떠오른 닌텐도 스위치를 객실에서 즐기며 '룸콕'할 수 있는 '스위치 투 해피'(Switch to Happy)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 신라호텔은 현대자동차와 제휴해 객실 이용객들에게 전기차를 무료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객실만큼이나 안전한 공간에서 전기차를 체험하고 제주도 드라이빙도 만끽할 수 있다.

제주 여행비용 중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렌트'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소노호텔&리조트의 소노벨 청송과 델피노는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온천욕'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리조트 전 객실에서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다.

소노벨 청송의 노천탕 '솔샘온천'도 개인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타인과 접촉 우려 없이 온천욕을 즐길 수 잇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호텔 패키지들의 가장 큰 특징은 '룸콕'과 '취향 존중'"이라며 "타인과의 접촉이 없는 객실에 머물면서도 취향에 맞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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