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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위장전입 논란에 "공직 후보자로서 적절치 않아, 사과드린다"
김진욱, 위장전입 논란에 "공직 후보자로서 적절치 않아, 사과드린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1.1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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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1.1.19 (사진 뉴스1)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1.1.19 (사진 뉴스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는 19일 위장전입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고 고위공직자 후보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며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위장전입 관련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야권은 김 후보자가 동생이나 장모 등의 주소에 총 3차례 단기 이전을 반복했다는 위장 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연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육아휴직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사실 둘째가 미국에 있기를 원했다. 한국에선 가정에 완전히 무관심한 아버지였는데, 미국에서 거의 24시간 아이들과 같이 지내면서 육아휴직 목적에 충실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일부만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뿐 대다수 일반인들은 직장을 잃을까봐 사정상 육아휴직을 못쓰는 것 같다"며 "그런 국민 감정을 감안하다면 저도 혜택받은 계층이 아닌가 싶어서 그런 면에서 송구하다"고 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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