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목요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 비(일부 눈)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기온은 어제보다 4~7도 높아 아침최저 -6도(서울 0도) 낮 6~13도(서울 7도)로 전국이 영상권에 들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좋음’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1일)는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구체적으로 오늘(21일) 늦은 오후(15~18시)에 수도권과 충남, 전라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18~24시)에는 전국(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는 내일 00~03시)으로 확대되겠고, 내일(22일) 새벽(03~06시)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여 아침(06~09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이번 강수는 대부분 비로 내리겠으나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수도권은 오늘(21일) 늦은 오후(15~18시)에 약한 비가 시작되겠고, 저녁(18시)부터 차차 강해져 내일(22일) 새벽(06시)까지 지속되겠다.
또한, 오늘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1일 낮(12시)부터 22일 아침(09시) 사이) △충남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 5~20mm △수도권,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권내륙, 서해5도: 5mm 내외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1mm 내외 ▲예상 적설(21일 저녁(18시)부터 22일 새벽(03시) 사이) △강원산지: 1~5cm 내외다.
금요일인 내일날씨(22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아침까지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내일(22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는 오후(15~18시)부터 비(산지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차차 기온이 떨어져 밤(18~24시)에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겠다. 한편, 경북동해안은 밤(18~21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21일) 아침최저기온은 -6~4도, 낮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금요일인 내일(22일) 아침최저기온은 0~9도, 낮최고기온은 7~15도로 예보됐다.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올라 오늘(21일)과 내일(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최저기온이 어제(20일, 아침최저기온 -16~0도)보다 오늘은 4~7도 가량, 내일은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오르겠다. 오늘과 내일 낮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의 분포로 어제(20일)와 비슷하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5도 △강릉 2도 △홍성 0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목포 4도 △여수 4도 △안동 -6도 △대구 -2도 △포항 0도 △울산 3도 △부산 3도 △창원 0도 △제주 7도 △백령도 4도 △흑산도 8도 △울릉도·독도 5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2도 △홍성 9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목포 12도 △여수 11도 △안동 8도 △대구 11도 △포항 13도 △울산 13도 △부산 13도 △창원 10도 △제주 17도 △백령도 6도 △흑산도 11도 △울릉도·독도 10도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좋음(강원영동, 전남, 부산, 경남, 제주)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오늘(21일) 아침(09시)까지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특히 경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특히, 오늘(2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경북권내륙에서는 물이 도로 표면에서 급속히 얼면서 교량과 터널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한편,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 녹은 눈이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특히,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와 인도는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 기상특보 발효 현황 (1월 20일 16시 이후 발령)
▷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 풍랑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 이번주 및 다음주 기상청 중기예보(2021년 1월 23일~30일)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23일(토) 오전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 오후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충북 비 또는 눈)가 24일(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23일(토)~24일(일)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특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다.
이번 예보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9~9도, 낮 기온은 0~12도로 어제(20일, 아침최저기온 -14~-1도, 낮최고기온 3~12도)보다 아침 기온은 높겠으나, 낮 기온은 비슷하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23일(토)~24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충남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비)이 오다가 24일(일) 오후에 대부분 그친 후 맑아지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23일(토)~24일(일)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 기온은 0~9도, 낮 기온은 5~12도의 분포가 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